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9. 12. 3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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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09년이 딱 하루 남았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기축년이 저물어갑니다. 여러분의 2009년이 어떠했든 간에, 다가오는 호랑이 해 2010년은 행복하고 즐겁고 재미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 드립니다. 무엇보다 건강하십시오. 이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행복이 깃들기를 소망합니다.


201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2010 

크리스마스 때 선물 많이 받으셨죠?


2009년의 '나'는 깨끗이 잊으세요~!


2010년엔 돈 많이 버셔야겠죠?


애인 없는 분들은 기필코 큐피트의 화살을 맞아 쓰러지는(?) 2010년이 되세요!!


하지만, 무엇보다 건강이 먼저입니다~!


지켜보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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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avatar)를 보고   

2009. 12. 2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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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를 봤습니다. 소문대로 스팩터클한 장면이 압도적인 영화로군요. 스토리 라인이 뻔하긴 했습니다. 볼거리에 치중한 영화라 그러려니 합니다 ^^. 주인공 제이크가 빨간 새(이름이 뭔지 잊었음)를 타고 나타난 중간 과정이 생략됐던 게 약간 의아했지요.

디지털 3D로 봤는데, 입체안경 때문인지 눈도 아프고 머리도 지끈거리네요. 
(아이폰으로 작성하는 거라 길게 쓰지 못하겠네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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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상이 하얗게 변했어요!   

2009. 12. 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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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부터 눈이 예쁘게 내렸죠. 오랫만에 제대로 쌓인 눈을 맞이하러 밖으로 나갔습니다. 꽤 추웠지만, 뽀드득 뽀드득 밟히는 눈소리를 들으며 공원을 걷자니 겨울의 정취가 온몸으로 느껴집니다. 이번에 내린 눈은 건조해서 잘 안 뭉쳐지더군요. 겨우 눈덩이 두 개를 뭉쳐서 Mini Snowman을 만들었지요.

추워서 입김을 불며 겨우 찍은 사진 몇 장을 여기에 올립니다.

(*클릭하면 사진이 크게 보입니다.)

눈천사를 만들겠다며 누운 아들

눈 내린 스케이트장

눈 감고 눈을 즐기는 아들

내가 만든 눈사람

눈사람과 함께 찰칵!

물가에 소복이 쌓인 눈

아빠를 공격하는 아들!

눈 내리는 공원

오래 있으니 손이 시렵습니다.

스케이트장에 사람이 많습니다

'눈 파이'라고 우기는 아들

어느새 어두어져 트리에 불이 켜집니다.

이제 집으로 갈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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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의 지향 - 행불유경(行不由經)   

2009. 12. 2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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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블로거이신 쉐아르님으로부터 바통을 넘겨 받아서 이 글을 씁니다. 


'2010년의 지향이라...." 
바통을 받아 놓고 사자성어와 그다지 친하지 않은 저는 2010년의 지향을 한 마디로 표현할 말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인터넷을 서핑하다가 딱 마음에 드는 말을 우연히 보게 됐습니다.

"행불유경(行不由經)"

지름길이나 뒤안길을 가지 않고 큰 길을 걷는다는 말로서, 정정당당하게 자신의 의지를 밀고 나간다는 뜻을 지닌 말입니다. 공자의 '논어(論語)'에서 나온 말이죠. 공자의 제자 자유(子遊)가 작은 마을의 관리로 임명되었답니다. 스승인 공자가 축하를 하러 그 마을을 방문했는데, 자유에게 공자가 이렇게 물었습니다. 

"일을 잘 하려면 좋은 협력자가 필요하다. 부하 중에 이렇다 할 만한 자가 있느냐?"

"예, 멸명(滅明)이라는 자가 있는데, 제나 천하의 대도를 가고 결코 지름길이나 뒤안길을 가지 않습니다. 정말 존경할 만한 자입니다." 

공자는 이 말에 크게 기뻐하며 자유를 격려했다고 합니다.

저에게 2009년은 힘든 해였습니다. 연초부터 좋지 않았지요.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여러 가지 유혹이 들었지요. 지금 하는 일을 과연 계속해야 하는지 의심이 들 때도 잦았습니다. 좀 더 쉽고 편안하게 일할 방법은 없나 두리번거리게 됐지요. '나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하는 '작은 절망'도 때때고 고개를 들곤 했습니다.

뮤지컬 배우인 박해미 씨가 이런 말을 했다는 군요. "내가 무명일 때, 나는 성공으로 가는 과정에 있다고 항상 생각했다. 결코 그 과정이 고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지금도 나는 성장하는 중이다."  박해미 씨야 말로 '행불유경'의 현현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본받을 만한 삶의 지향입니다.

그리하여 저는 '행불유경'이란 네 글자를 가슴에 담고 2010년의 파고를 넘고자 합니다. 가슴을 쫙 펴고 내 인생의 지향점 중간중간에 도사린 수많은 '입단 테스트'를 담담히 받을 생각입니다. 우회하거나 영합하지 않고 우직하게 나아갈까 합니다. 희망을 가져 봅니다.

2009년을 마무리하면서 제 책이 '한국경제신문, 올해의 책 20권'에 들고, 이 블로그가 '올블로그의 Top 100' 에 든 것이 좋은 신호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다음 릴레이 주자는?
어떤 분에게 바통을 넘길지 생각하다가 지난 번 '올해의 책' 바통을 저에게 넘긴 이승환님에게 답례(?) 차원으로 다음 릴레이 주자로 추천합니다. 아마도 사자성어와 친하리라(?) 짐작됩니다. 

또한 아이들과 토마토를 예쁘게 키우며 열심히 살아가시는 토댁님에게도 바통을 넘겨 드립니다. 얼마 전 김장김치 사진으로 막걸리 '뽐뿌'를 안겨주셨지요. ^^ 꼭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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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크리스마스 카드   

2009. 12. 24.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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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유치원에서 만들어온 카드입니다. 이제 크리스마스가 뭔지 아는지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을 기대하는군요. ^^ 어쩔 수 없이 산타를 내부에서 조달(?)해야겠습니다. ^^

여러분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표지)



(내용...Christmas 철자가 틀렸지만...^^)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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