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햇살 가득한 오늘 풍경   

2009. 10. 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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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가 되니 찬란한 가을 햇살이 밖으로 나오라 유혹하더군요,.
아들과 함께 축구를 좀 했지요.
아직 공을 다룰 줄 몰라 어려워 하고 힘겨워 합니다.
살살 달래어 공을 주고 받기를 거듭하니 자연스레 공과 친해집니다.

공원 한 바퀴를 돌면서 가을이 한번씩 쓰다듬고 간 듯한 풍경을 사진에 담습니다.
은행잎엔 살짝 노란물이 들고, 감이 붉게 익어갑니다.

억새풀 위로 깨어지는 가을 햇살이 너무나 눈부십니다.
차라리 눈을 감고 햇살의 냄새를 맡습니다.
가을 바람이 코 끝에 감길 때
억새풀이 쏴~ 하며 배경음악을 깔아 줍니다.

집에 돌아오니 어제 못 본 달이 둥글고 노란 얼굴을 드러냅니다.
참 좋은 하루입니다. 


(*클릭하면 사진이 크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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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에서 발견한 inuit님의 책   

2009. 9. 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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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블로거인 Inuit님의 신간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를 서점에서 발견해서 인증샷을 올립니다. 반디앤루니스 코엑스점의 처세 신간 코너에 진열돼 있습니다. 경제경영이 아니라 처세 코너라서 좀 그랬지만, 서점에서 책을 보니, 아주 반가웠습니다.

지난 '요트 파티' 때 inuit님에게서 sign된 책을 받았지만, 기념으로 한권 구입했습니다. 대박 나시기 기원합니다!

(* inuit님이 진행하시는 이벤트에는 응모하지 않습니다. 다른 분들께 기회를 드리려구요. ^^)

반디앤루니스에서 발견한 inuit님의 책!


처세 신간 코너에 진열돼 있더군요.


한권 구입해서 인증샷 찍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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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왔네. 약속한 듯...   

2009. 9. 2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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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inuit님의 출판기념회가 열렸던 한강변, 
그곳에서 코스모스를 만났습니다.
이제 막 식재된 터라 꽃망울들이 풍성하지 않았지만,
가을의 전령인 코스모스를 보니, 
어느새 마음은 가을물이 살짝 들었습니다.


나를 찾아왔네 
약속한 듯 이 가슴에
환한 빛을 안고 인사하네 
기다려 온 나를 향해

이 사랑을 받아도 되는 걸까
그대 목소리 그대 향기가 
꿈을 꾸듯이 내게 안기네

나를 찾아왔네 
약속한 듯 이 가슴에
환한 빛을 안고 인사하네 
기다려 온 나를 향해

고단한 지난 얘기 잊으라 하네 
손 내밀며
그대 목소리 그대 향기가 
꿈을 꾸듯이 내게 안기네

애써 돌아서 나를 찾았나요
이제 만났어요
그대 반가워요


'사랑의 인사' sung by 이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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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이벤트] 블로그 방문자수 40만명 자축   

2009. 9. 2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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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방문자수 40만명 돌파 직전입니다.
http://www.infuture.kr 
40만명째 방문객께 제 책 1권(원하시는 것 아무거나 1권)을 선물로 드립니다. 
참고로 '시나리오 플래닝'이 가장 비쌉니다.

400,000 이라는 숫자가 찍힌 스크린 샷을  jsyu@infuture.kr로 보내주세요.(선착순)
방문객 통계 그래프는 본 화면의 우측 하단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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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님의 출판기념회 '요트 파티'를 다녀와서   

2009. 9. 2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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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블로거이신 inuit님의 출판기념회를 다녀왔습니다. 출판사가 열어 준 요트 파티였지요. 역시 좋은 출판사입니다. ^^ 한강변에서 식사를 한 후에 요트를 타고 50분 가량 한강을 유람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한껏 풍류를 즐겼습니다. 시간이 짧게 느껴졌습니다.

inuit님이 내신 책은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입니다. 곧 서점에 배본된다고 합니다. 앞부분만 조금 읽어보았지만, 커뮤니케이션의 비기가 알차게 담겨 있는 듯 합니다. 그간 inuit님의 블로그를 읽어 온 제 판단으로는 이 책을 구입할 가치가 차고도 넘칩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성산대교 주변에서 막샷을 날려 보았습니다. 밤이 되자 광량이 적어 셔터 속도가 느렸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진들이 흔들렸네요. 못 찍은 사진이지만, 분위기를 느껴 보시라고 몇 장 올려 봅니다.

(* 초상권 보호를 위해 '많이 흔들린(?)' 사진만 올렸습니다.
    " inuit님, 이 정도면 괜찮죠? "   ^^;  )

꽃 너머로 보이는 성산대교

낚시하는 아저씨가 두고간 자전거

낚시하는 아저씨

좀 쓸쓸해 보입니다.

저물녘의 한강. 멋진 노을을 기대했지만 날씨가 그리 좋진 않았지요.

여기서 파티가 열렸습니다. 요트가 보이네요.

식사했던 테이블입니다.

요트를 타고 유람을 했지요.

성산대교 아래를 지나는 요트. 하늘에 반달이 떠 있었군요.

'작가님'이십니다.

50분 간의 유람을 마치고 선착장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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