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10권의 책을 읽는 비결?   

2013. 4. 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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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21일부터 3월 31일까지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남긴, 나의 짧은 생각들 그리고 좋은 말씀들



[선택에 대하여]


-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는 선택지가 포함되지 않은 선택은 선택이 아니다.


- " '사람은 자기가 한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은 힘있는 자들에게는 이득이 되지만 힘없는 자들은 대개 상처를 입는다."...from <마음대로 고르세요>


- "인생은 자신의 선택을 모두 합쳐놓은 집합체다"...by 알베르 카뮈


- "당신의 연봉은 당신의 가치가 결정하는 게 아니라, 타인이 당신 대신 얼마를 받고 일하려 하는가에 의해 결정된다"...from <마음대로 고르세요>


- 무엇에 집중하냐보다 무엇에 집중하지 말까가 더 중요한 질문이다. 



[책 읽기에 대하여]


- 한 달에 10권의 책을 읽는 방법 : 하루에 TV를 2시간 본다고 가정하고 그 시간에 책을 읽는다면, 대략 3일 정도면 한 권을 읽을 수가 있습니다(2시간에 100페이지 읽는 속도). 한 달이면 대략 10권 내외. 어려운 책을 읽더라도 최소 5권을 읽을 수 있죠. 시간이 없어 책을 못 읽는 게 아니라, 책읽기가 TV보다 후순위이기때문에 책을 읽지 않은 것이죠. 비결은 없습니다. ^^ 


- 첫 직장에서 어느 선배가 월급의 10퍼센트는 책 사는 데 쓰라고 조언했었다. 나는 무식하게 그 조언을 따랐다. 나의 지적 자산은 아직 볼품없는 수준이지만 대부분은 사서 읽은 책에서 나왔다.


- 이북으로 책을 읽으면 왠지 내것 같지가 않다. 책 내용도 내것이 되지 않는 듯하다.



[잡설]


- 우연히 부동산 시세 사이트에 가서 이곳저곳 시세를 보게 됐다. 내가 사는 곳의 가치는 내가 결정하는 걸까, 사람들이 결정하는 걸까, 란 생각을 잠시 해본다.


- OOO대학에 들어가려면 자격증을 몇 개나 따야 하는지 누가 묻는다. 웬 자격증?


- 여행을 가야 일몰이 아름답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 초보자가 공 세 개로 저글링하면 공 세 개를 다 놓친다. 하나만 던져 하나만 받아라. 하나라도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자칭 소셜 미디어 전문가라는 사람이 블로그가 없거나 볼품 없고 SNS 팔로워도 얼마되지 않는다면 의심해 볼 일이다.


- 모 회사는 바닥에 입사지원서들을 쫙 깔아놓고 발을 사용해 양쪽으로 갈라놓는다고 한다. OOO와 OOO가 아닌 것으로.


- 삶이 유한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살날이 무한히 남아있는 것처럼 행동하지는 않는가?


- 어떤 사람이 회사를 그만 둘 확률 = 1 / ('회사 때려치겠다'는 말을 한 회수)


- 실패를 안 하는 사람은 일을 시키기만 하는 사람.


- 축구공은 '둥굴기 때문'에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란 말이 있습니다. 말이 안 되는 소리죠. 공이 네모나면 결과를 예측하기 더 어렵습니다.


- 경제 성장과 경제적인 성장은 완전히 다르다. 전자는 물리적인 경제 규모가 커지는 것을, 후자는 경제활동이 비용보다 편익을 더 빨리 증가시키는 것을 말한다. 경제 성장만 추구하는 정책은 오히려 우리를 가난하게 만들 수 있다


- 자칭 진보라 자처하는 사람 중 보수보다 더 보수적인 사람들이 제법 있다. 타인을 위한다지만 결국 자기 이득이 제일 먼저인 사람들


- 성공에는 지름길이 없다. 비결도 없다. 아니, 성공 자체는 존재치 아니한다.


- 예쁘고 매력적인 이성을 보면 욕망이 솟아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본능이니까. 허나 그 욕망을 표출하는 것은 상대방을 존엄한 인간으로 대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리고 자기자신의 존엄성도 내다버렸다는 뜻이다.


- "보이지 않는 손이 보이지 않는 이유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by 조셉 스티클리츠


- 흔히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고 말한다. 하지만 달걀도 하나, 바구니도 하나 밖에 없는 걸 어떡해? (있는 사람들의 배부른 소리)



[그렇지 않은가?]


- "나만 믿어"란 말은 "네 의견은 듣고 싶지 않아"란 말의 다른 표현이다. 그렇지 않은가?


- 한번 해보겠다는 말(노력해 보겠다는 말)은 실패하거나 포기할 생각이 있다는 말과 같다. 그렇지 않은가?


- 시간이 없어서 못했다는 말은 그 일이 우선적인 일이 아니라서 안 했다는 의미다. 그렇지 않은가?



[전략에 대하여]


- 경쟁은 맞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다른 물에서 노는 것


- 제품의 원가를 개선하면 가격을 내리고 싶은(그래서 시장점유율을 높이려는) 유혹에 빠진다. 망하는 길이다. 가격을 내리지 말고 그 돈으로 차별화를 기해야 한다.


- 제품(혹은 서비스) 차별화의 가장 큰 '적'은 최고의사결정자들이다. 제품 개발해본 사람은 어떤 뜻인지 알 것이다.


- 마케팅과 영업의 공통점. 둘 다 '팔기 위한 활동'. 마케팅과 영업의 차이점. 마케팅은 고객이 찾아오도록 만드는 활동. 영업은 고객을 찾아다니는 활동.


- 대부분 회사의 전략을 잘 들어보면 하나같이 '열심히 하겠다'는 말로 귀결된다.


- 회사 실적이 안 좋으면 비용 절감과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망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조금 늦출 뿐이다. 실적이 안 좋으면 실적이 좋게 만들어야지, 덜 쓴다고 실적이 나아지지 않는다. 당연한 건데 많이 망각한다.



[평가에 대하여]


- 직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싶다면(비록 매우 힘든 일이긴 하지만) 점수표를 들고 점수를 매기지 말라. 그 대신, 맛있는 커피를 마시며 대화하라.


- '점수로 매기는 평가'는 성과 향상을 위해 직원들과 진정한 대화를 나눌 수 없게 만든다. 과학적이지도 객관적이지 않은 '평가 수치화'는 버려야 할 '신성한 암소'다.


- 일선 생산현장에서 일하는 직원에게 '혁신적 사고'를 평가하는 기업이 있다. 혁신은 현재를 부정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생산현장에서 일하는 직원이 현재를 부정하길 진정 바라는 건가? 이렇게 엉뚱하고 그럴싸한 역량모델이 판친다.


- 정리해고를 실행했던 적이 있거나 계획 중인 기업이 직원들의 로열티를 기대하는 것은 물에 젖은 땔감에 불을 붙이려는 것과 같다.


- 상대방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기란 큰산을 옮기는 것보다 어렵다. 그냥 그대로 상대방을 인정하거나, 상대방이 조언을 원할 때만 조언하는 게 낫다.





[협력에 대하여]


- 협력은 기본적으로 자기희생을 전제로 한다. 하나도 손해 보지 않으려는 태도는 협력의 적이다.


- 협력은 평등을 전제로 한다. 평등이 없는 한 협력은 없다. 평등이 전제되지 않는 협력은 탄압과 굴종의 관계일 뿐이다.


- 용서를 비는 사람이 진심이 없다고 느끼면 용서가 안 된다고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용서를 구하면 용서해야 할 의무는 없다. 용서도 자유다.



[기업 경영에 대하여]


- 경영자들은 직원들에게 자기 방은 항상 열려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진짜로 열려 있는가? 누군가가 게이트 키핑을 하고 있는 건 아닌가? 물리적으로든 심리적으로든.


- 직원들에게 회사를 발전시킬 아이디어를 요청하면, 사실 CEO는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지엽적이고 자기본위적인 것 같다. 그러나 그래도 그 아이디어를 채택해야 한다. 더 중대한 아이디어 창출의 동력이기 때문이다.


- 경영자는 직원들에게 생산성 향상을 지시한다. 생산성이 높아지면 잉여인력이 생기기 마련이라 '노는 인력'이 눈엣가시로 보인다. 결국 인력 조정을 결심한다. 직원들에게 생산성을 높이라는 말, 과연 무엇을 위한 것인지, 어떤 결과를 낳을지 고민하는가?


- 자신이 혁신의 가장 큰 장애물임을 깨닫는 경영자는 별로 없다.


- "기업의 회장들이 고객을 생각하는 시간은 투자자를 생각하는 시간보다 더 적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회사에서 일하는 낮은 직급의 사원들을 떠올리는 시간은 그보다 더 적을 것이다."...from <사장의회사vs사원의회사>


- 경영진이 회사의 중요 의사결정 사항을 직원들에게 숨겼다가 터뜨린다면 그것은 직원을 파트너로 여기지 않는다는 뜻이다. 말로는 직원들을 파트너라고 이야기한다 해도.


- "많은 기업이 실제 소유권을 제공하지 않으면서 사원들의 주인의식을 앙양하기 위해 애쓴다. 이는 기만에 가깝다"...from <사장의회사vs사원의회사>


- "주주가치는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개념이다. 주주가치란 결과일 뿐, 결코 전략이 될 수 없다. 당신의 가장 중요한 기반은 당신의 사원과 고객, 그리고 제품이다"...by 잭 웰치 (2009년 3월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 "소유권이 경영자에게 있는 한 '권한 이양(또는 권한 위임)'은 뜬구름 잡는 이야기다. 언제든 거둬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from <사장의회사vs사원의회사>


- 직원은 자원이 아니다. 파트너다.



[일에 대하여]


- "근면은 노예의 덕목이다."...by 강신주


- "노예는 밥은 먹되 일은 안 하고자 한다. '어떻게 하면 일을 안 할까?' 이것이 노예의 모토다"...by 강신주


- "우리는 일하려고 사는 게 아니다. 삶을 향유하기 위해 사는 것이다"...by 강신주


- "타인이 원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노예이고,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주인이다. 노예란 별게 아니다"...by 강신주


-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할 거면 왜 일해야 하는가? 변명하지 말라."...by 강신주


- "누군가를 만났을 때 더치페이하자고 말하는 것은 사랑할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나는 당신에게 투자할 생각이 없다'는 뜻이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자신의 등에) 업는 것이다."...by 강신주


- "근면의 가치를 헷갈리지 마라. 근면한다고 그 일을 좋아지는 게 아니다. 그 일이 좋으면 저절로 근면해진다.(근면은 추구할 가치가 아니라 결과일 뿐이라는 뜻)"...by 강신주


- "내세에서 젖과 꿀이 흐르길 기대하지 말고, 지금 여기에 젖과 꿀이 흐르게 하라"...by 강신주


- 일은 돈 되는 일과 돈 안 되는 일로 일을 구분되지 않는다. 내가 원하는 일과 내가 원하지 않는 일로 나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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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큰 자가 여러 번 말할 때 조심하라   

2013. 3. 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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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속한 부서의 어느 직원이 "직원들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가 주어져야 합니다."란 의견을 제시한다면 '아, 이 의견이 부서 직원들 대부분의 의견인가보다'라고 추측하겠습니까? 아마 그렇지 않을 겁니다. 그 직원 혼자만의 의견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간주하겠죠. 헌데, 그 직원이 그 후로 두 번을 더 찾아와 앞에서 말했던 이슈를 반복해서 제기한다면 어떨 것 같습니까? 같은 직원이 동일한 의견을 세 번 반복했다고 해서 그 의견이 부서 전체를 대변하기는 어렵다고 역시 간주할 겁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렇게 '같은 사람이 같은 의견을 세 번 반복'하면 '세 명의 서로 다른 사람이 동일한 의견을 제기할 때'만큼의 효과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즉, 그 의견이 집단 구성원들 대부분의 생각이라고 오해한다는 것이죠. 이는 킴벌리 웨버(Kimberlee Weaver)가 실행한 일련의 실험으로 증명되었습니다.



출처: http://office.microsoft.com/ko-kr/images/



웨버는 177명의 대학생들을 세 그룹으로 나눠 첫 번째 그룹에게 뉴저지 주의 녹지 확대에 대하여 찬성을 표하는 3명의 주민 의견을 각각 보여줬습니다. 두 번째 그룹에게는 1명의 주민이 혼자서 세 개의 찬성 의견을 제시한 글을 보여줬고, 세 번째 그룹에게는 1명의 주민이 하나의 찬성 의견만을 이야기한 글을 읽도록 했습니다.


참가자들에게 '뉴저지 주민들은 몇 퍼센트나 녹지 확대에 대해 찬성할 것 같은가?'란 질문을 던지니, 당연히 첫 번째 그룹이 세 번째 그룹보다 찬성률을 높게 추측했습니다(72퍼센트 대 57퍼센트). 흥미로운 것은 두 번째 그룹이 세 번째 그룹보다 찬성률이 66퍼센트 대 57퍼센트로 더 높았다는 점입니다. 한 사람이 녹지 확대에 찬성한다는 말을 세 가지 버전의 문장으로 이야기했을 뿐인데도 참가자들은 한 사람이 한 가지 버전의 문장으로 찬성 의견을 밝힐 때보다 그것이 집단 전체의 의견에 가깝다고 여긴 것입니다.


똑같은 결과가 후속실험에서도 나왔습니다. 웨버는 305명의 참가자들에게 '자크 안데르시'라고 불리는 가상의 정당인이 '재생산 권리(reproductive right)'에 관해 중도적인 의견을 밝힌 문장을 접하도록 했습니다. 그 문장은 페이지 하단에 적혀 있었는데, 첫 번째 그룹은 서로 폰트와 글씨 크기는 다르지만 내용은 동일한 안데르시의 코멘트를 페이지마다 한 번씩(총 3번) 보았고, 두 번째 그룹은 안데르시의 코멘트를 한 번만 읽었습니다.


'이 정당 사람들 중 몇 퍼센트가 재생산 권리에 대해 중도적인 입장을 취할 것 같은가?'란 질문을 던지자, 첫 번째 그룹(총 3번 읽은 참가자들)이 두 번째 그룹보다 그 퍼센테이지를 높게 보았습니다(44퍼센트 대 38퍼센트). 웨버는 '기억 혼선'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첫 번째 그룹의 참가자들 대부분은 페이지에 1번씩 적혀진 안데르시의 코멘트가 모두 같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같은 의견을 단순히 여러 번 반복하기만 해도(그 의견들이 모두 동일하다는 것을 안다고 해도) 그 의견이 집단 전체를 대변한다고 믿게 만들 수 있음을 뜻합니다.


같은 의견을 세 번 반복해서 들은 사람은 한 번 들은 사람에게 비해 그 의견과 관련된 단어를 들을 때 더 빨리 반응한다는 것이 웨버의 후속실험으로 밝혀졌습니다. 웨버는 위의 '뉴저지 녹지 확대' 실험과 동일한 실험 조건을 형성한 다음, 컴퓨터 모니터 위에 '녹지'와 관련된 단어가 아주 짧은 시간 동안(50밀리초)나타나면 가능한 한 빨리 키보드를 누르라고 참가자들에게 지시했습니다. 그랬더니, 같은 의견을 세 가지 버전으로 접한 참가자들이 한 가지 버전으로만 읽은 참가자들에 비해 더 빨리 키보드를 눌렀습니다.


이상한 일이죠. 어느 직원이 "부서 직원들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가 주어져야 합니다"란 말을 한 번 찾아와 이야기할 때보다 세 번 찾아와 이야기할 때 그 의견이 부서 전체의 의견인 양 생각하게 되니 말입니다. 동일한 의견을 같은 직원에게서 세 번 듣게 되면 어디서 '교육'과 관련된 말을 들을 때마다 자신도 모르게 빨리 반응한다는 것도 재미있는 현상입니다.


한 사람이 한 번 찾아와 자기 의견을 말할 때보다 세 직원이 찾아와 모두 동일한 의견을 제시할 때 '집단 전체의 의견이구나'라고 생각하는 것은 합리적입니다. 그러나 한 사람이 세 번 찾아와 똑같은 의견을 제시할 때도 그 의견이 집단을 대변한다고 여기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죠. 허나 웨버의 실험에서도 보듯이 우리는 합리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비합리적으로 판단하고 맙니다. 


물론 한 사람이 여러 번 찾아와 이야기한다는 것이 부서 전체의 의견이 그만큼 강하기 때문이라고(부서 직원이 그만큼 열망하기 때문이라고) 간주할 수도 있겠지만, 매우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특히 '목소리 큰' 직원이 그런 모습(여러 번 찾아와 똑같은 의견을 말하는 모습)을 접할 때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이는 리더와 직원 사이 뿐만 아니라, 인간 관계나 비즈니스 관계에서도 명심해야 할 부분입니다.



(*참고논문)

Weaver, K., Garcia, S. M., Schwarz, N., & Miller, D. T. (2007). Inferring the popularity of an opinion from its familiarity: A repetitive voice can sound like a chorus.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92(5), 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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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하려면 선택권을 상대방에게 넘겨라   

2013. 3. 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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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간에 발 들여 놓기(Foot-in-the-door)'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이 말은 작은 요청을 승낙하도록 하면 더 큰 요청도 쉽게 받아들인다는 뜻으로서 여러 가지 설득 기법 중 하나입니다. 문간에 발 들여 놓기 기법은 1966년에 조나단 프리드만(Jonathan L. Freedman)이 실시한 고전적인 실험에서 이미 입증된 것입니다. 


프리드만은 주부들에게 소비와 관련한 8개의 설문 문항에 답하도록 한 다음, 5~6명의 실사팀이 2시간 동안 집에 머물면서 청소와 요리에 어떤 물건들을 사용하는지 조사해도 되겠느냐고 요청했습니다. 그랬더니 43퍼센트의 주부들이 흔쾌히 승낙했죠. 반면, 설문에 답해 달라고 먼저 요청하지 않은 상태에서 집안 조사를 요구하니 겨우 22퍼센트의 주부들만 프리드만의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프리드만의 실험 이후에도 많은 연구자들이 '문간에 발 들여 놓기' 기법이 상대방을 설득하는 데 매우 효과적임을 실험으로 여러 차례 규명했죠.


출처: http://www.iwillteachyoutoberich.com/blog/bj-fogg-interview-persuasion-psychology/



그런데 프랑스 브르타뉴 대학의 니콜라스 게겡(Nicholas Guéguen)은 '문간에 발 들여 놓기' 기법을 사용할 때 "하지만 당신에게는 선택의 자유가 있습니다."라는 말을 함께 사용하면 설득 효과가 더 배가된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언뜻 생각하면 '선택의 자유'를 제공하는 것이 설득 효과를 떨어뜨릴 것 같지만 그 반대였던 것이죠.


게겡은 프랑스 반(Vannes) 지역에 사는 주민들을 일대일로 찾아가 쓰레기 분리 배출에 관한 연구에 참여할 것을 부탁하며 "앞으로 한 달 동안 유리, 플라스틱, 종이 등을 분리 배출할 때마다 무게와 개수를 기록해 주십시오."라고 요청했습니다. 대조군에 해당되는 주민들은 이 말만을 들었지만, 어떤 주민들은 이 요청과 함께 "하지만 수용하시든지 거절하시든지 그건 선생님의 자유입니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랬더니, 대조군 주민들은 40퍼센트만 수락했지만, '선택은 당신의 자유'란 말을 들은 주민들은 56퍼센트가 수용했습니다.


게겡이 다른 주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분리 배출 습관에 관한 4개의 문항에 답해 주시겠습니까?"라는 '문간에 발 들여 놓기' 기법을 사용한 후에 먼저와 같이 한 달 동안 쓰레기 배출량을 측정해 달라고 요청하니 이때는 60퍼센트의 주민이 동참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선택은 당신의 자유' 기법을 쓸 때와 비교하면 그다지 높은 찬성률은 아니었죠. 그러나 두 기법을 동시에 사용하니, 다시 말해 먼저 '문간에 발 들여 놓기' 기법을 쓴 다음에 "수용하시든지 거절하시든지 그건 자유입니다"라는 말을 덧붙이니 무려 78퍼센트의 주민들이 동참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그렇다면 한 달 동안 쓰레기 배출량을 기록하겠다고 말한 주민들이 실제로 그 약속을 준수한 비율은 각 조건별로 어땠을까요? 대조군에 속한 주민들은 고작 8.2퍼센트만 약속을 준수했습니다. 그리고 '선택은 당신의 자유' 기법만 적용된 주민들은 26.5퍼센트, '문간에 발 들여 놓기' 기법만 적용된 주민들은 24.5퍼센트의 약속 준수율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두 기법 모두 적용 받은 주민들은 무려 44.7퍼센트나 약속을 준수했죠.


이 실험은 상대방에게 선택권을 넘기면 의외로 까다롭거나 힘든 요청을 수락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선택은 당신의 자유'라고 말해도 웬만해서는 상대방이 "그럼, 난 안 할래."라고 대답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리고 선택권을 행사하여 결정하도록 해야 비교적 시간이 많이 흐른 후에도 약속을 준수하게 한다는 점도 이 실험의 중요한 시사점입니다. 약속 준수는 결국 자발성이 담보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누군가에게 업무를 지시하는 입장이라면, '시키면 하라'는 압박감을 주기보다는 상대방이 '내가 스스로 결정했다'는 느낌이 들도록 '선택은 네가 할 수 있어'라고 제안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하기 싫다고 말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앞서겠지만, 문간에 발을 확실히 들여 놓은 다음에 '선택은 당신의 자유' 기법을 사용한다면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겁니다. 물론 요리조리 잘 빠져나가는 '밉상'이 있겠지만, 어차피 그런 사람들은 면전에서는 '알겠습니다'라고 해도 약속(혹은 지시)을 끝내 준수하지 않겠죠. 그런 밉상 친구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직원들(혹은 동료들)에게 이 두 가지 설득 기법은 'Yes'와 '약속 준수(compliance)'을 보장할 겁니다. 


'선택권'을 상대방에게 넘기는 일, 작은 업무지시부터 한번 시도해 보기 바랍니다.



(*참고논문)

Freedman, J. L., & Fraser, S. C. (1966). Compliance without pressure: The foot-in-the-door technique. Journal ol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4(2), 195-202.


Guéguen, N., Meineri, S., Martin, A., & Grandjean, I. (2010). The combined effect of the foot-in-the-door technique and the “but you are free” technique: An evaluation on the selective sorting of household wastes. Ecopsychology, 2(4), 23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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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 지각하는 사람은 누굴까?   

2013. 3. 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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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조직에 몸 담고 있다면 크고 작은 여러 종류의 회의에 참여할 겁니다. 정보 공유를 위한 회의나 의사결정을 위한 회의, 아니면 그저 상사의 일장 연설을 듣기 위한 회의 등 하루에 여러 회의에 참석하다가 정작 할 일을 못하는 경우도 왕왕 발생하죠. 미국, 영국, 호주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1주일에 평균적으로 6시간을 회의하는 데 사용한다고 합니다. 회의가 곧 일이 되어 생산성을 잡아 먹는 경우가 제법 잦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회의를 효율적으로 운영할지, 어떻게 해야 회의 없이도 회의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을 겁니다.


효율적인 회의 운영을 저해하는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회의 주제와 관련이 적은 사람을 멤버로 참석시키거나, 참석자들이 사전에 관련 내용을 습득하지 못했거나, 회의 주제와 상관없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는 경우 등이 그렇죠. 그 중 가장 큰 문제는 '회의 시간에 늦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회의 시간에 5분 이상 늦으면 이미 도착한 사람들은 그 사람 때문에 회의를 시작할 수 없거나, 늦게 온 그 사람을 위해 이미 논의한 내용을 다시 설명해줘야 하는 등의 비효율이 꽤 크죠.



출처 : http://office.microsoft.com/ko-kr/images/



스티븐 로겔버그(Steven G. Rogelberg)와 그의 동료 연구자들은 사람들이 '회의에 늦는다(lateness to meeting)'란 개념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회의에 늦게 참석하는 것과 상관이 있는 요소가 무엇인지, 회의에 늦게 참석하는 것이 다른 참석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했습니다. 먼저 로겔버그는 66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여 '회의에 늦었다'란 것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알아보고자 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회의 시작 시간에 딱 맞게 도착해도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이미 다 와 있다면 '아, 내가 늦었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또 자신이 회의 시작 시간보다 늦게 도착했더라도 자기보다 더 늦는 사람이 있다면 '내가 늦은 것은 아니군'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이었죠. 조사 결과, 응답자들의 90퍼센트 이상이 자신보다 더 늦는 사람이 있건 없건, 자신을 빼고 이미 회의가 시작되었건 아니건, 회의 시작 시간보다 늦게 도착하는 경우를 '회의에 늦었다'라고 인식했습니다.


로겔버그는 이 조사와 병행하여 195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따로 설문조사를 벌여 '회의에 늦는 것'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했습니다. 응답자들은 개최되는 회의의 37퍼센트가 예정 시각보다 늦게 시작되고(다시 말해, 제시간에 시작되는 회의는 63퍼센트), 늦게 시작하는 회의는 평균 15분 정도 지연되어 시작하고 역시 15분 정도 늦게 종료된다고 답했습니다. 회의가 늦게 시작되면 그에 따라 회의가 늦게 끝난다는 뜻이죠. 이렇게 회의가 지연되어 시작되는 까닭은 '회의에 지각하는 사람들' 때문이라는 것이 많은 응답자의 답변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들이 회의에 지각하는 경향을 보일까요? 로겔버그의 조사 결과, 직무 만족도가 낮을수록, 이직 의사가 클수록 회의에 지각한다는 상관관계가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성실성이 낮을수록, 나이(연령)가 적을수록 회의에 늦게 참석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성별이나 회의의 중대성은 별로 상관이 없었죠. 보통 직급이 높은 사람이 회의에 늦는다고 생각하지만 조사 결과 직급은 그다지 관련이 없었습니다.


회의에 늦게 참석하면 당연히 다른 회의 참석자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심어줄 수밖에 없겠죠.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회의에 늦은 참석자들을 무례한 사람이라고 간주했고 그들 때문에 짜증이 나고 '열 받는다'라고 답변했습니다. 늦은 이유가 합당하지 않으면 더욱 그렇겠죠.


로겔버그의 연구는 미국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터라 우리의 상황과 다를 수 있지만, 전체적인 면에서는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이 연구는 어떻게 하면 회의에 지각하는 버릇을 줄일 수 있을지에 관해 명쾌한 답을 주지 않습니다. 일종의 '민족지학적'인 연구이기 때문이죠. 로겔버그가 논문에서 언급했듯, 이 연구는 '회의에 늦는 것'에 관련된 후속 연구의 기초로서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회의에 늦게 참석하는 경향이 큰 사람들에 대한 조사는 새겨둘 만 합니다.


여러분의 조직에서도 과연 '직원들이 회의에 늦는다는 개념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얼마나 많은 회의가 늦게 시작되는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늦게 도착하는 사람들을 기다리기 위해 소모되는지' 조사해 봄으로써 어떤 부분을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힌트를 얻기 바랍니다. 현상에 대한 면밀한 조사 없이 '회의를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을 바로 적용하면 문제의 핵심원인을 건드리지 못할 수 있으니까요.



(*참고논문)

Rogelberg, S. G., Scott, C. W., Agypt, B., Williams, J., Kello, J. E., McCausland, T., & Olien, J. L. (2013). Lateness to meetings: Examination of an unexplored temporal phenomenon. European Journal of Work and Organizational Psychology, (ahead-of-print),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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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여, 조언을 수집하지 마라   

2013. 3. 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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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8일부터 3월 20일까지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남긴 나의 짧은 생각들.



[자기계발에 대하여]


- 성실함 자체는 행운을 보장하지 못한다. 행운은 만남에서 온다.


- 실패는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깨닫게 해준다는 측면에서 고마운 일이다.


- 지금의 일을 잘 하는 것이 새로운 일을 하는 것보다 중요하다.


- 잘 나갈 때를 제일 조심하라는 말, 김미경 강사에게도 해당되는 말.


- 잘 나갈 때는 내 몸에 흐르는 테스토스테론을 조심하자.


- 불행해지는 가장 빠른 방법. 자기 깜냥의 한계를 망각하는 것.


- 카메라보다는 사진찍기를, 이북리더보다는 책읽기를, 스마트폰보다는 소통을, 자동차보다는 여행을....


- 모두 리더가 될 필요는 없다. 모두 리더가 되어서도 안 된다. 리더지상주의 사회에서 자학하는 모든 the leader-unable 에게 드리는 말씀.


- 행복하게 살기에도 짧은 인생이다.


- 가끔 나에게 이메일로 진로를 묻는 젊은이들이 있다. 몇번 답장을 보내던 나는 언제부턴가 답장을 안 보낸다. 내 조언을 따르지 않으리란 걸 알기 때문이다. 내 조언을 따르지 말아야 한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자신이 찾은 답이라야 행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 : http://office.microsoft.com/ko-kr/images/



[한마디 충고]


- 젊은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 "조언을 수집하지 마라" (실천하라)


- 상사나 동료들로부터 주목 받고 싶다면......"결과로 말하라"


- 프리랜서를 하고 싶다는 누군가에게 한 마디 해주었다. "프리랜서는 준실업자에요."



[경영에 대하여]


- 왜 채용할 때 사장이 최종면접관이 되어야 할까? 채용된 사람과 같이 일할 일선 직원들이 최종면접관이 되어야 한다.


- 기업의 존재 목적은 이윤이 아니다. 행복이다.


- 사람들을 경쟁시킬수록 능력을 중시하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은 완전 엉터리다. 경쟁이 격화될수록 능력을 무시하는 족벌주의가 만연해진다.


- 고객들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는 것이 아니다. 고객들은 자신들의 '감정'을 구매한다.


- 지금 여러분의 회사를 비효율의 함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드는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효율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조치(시스템화, 자동화, 제도화 등) 때문일지 모른다. 효율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바로 그것들을 없애고 단순화시켜야 한다. No More Add-ONs!


- 다른 부서의 고충을 공감하기 위한 가장 좋고 유일한 방법은 그 부서의 일을 직접 해보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순환보직은 유용하다. 순환보직 때문에 전문성이 훼손된다는 말을 듣는데, 어쩔 때는 그 말이 핑계라는 생각이 든다.


- 기업이 커져 관료화되면 그 관료제를 유지하는 데에 엄청난 자원이 투입되고 만다. 기업이 커지면 세포분열하듯 나뉘어야 한다.



[이런 저런 단상]


- 인간에게 영혼이란 게 있을까? 영혼이 있다고 믿고 싶은 건 아닐까? 우리가 영혼이라고 생각하는 무언가는 뇌세포의 복잡한 연결 위에 창발한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 않을까? 깊은 밤, 떠오르는 생각.


- 석유가 고갈된다는 말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절대로 석유 소비를 줄이지 않을 것이다. 석유 소비를 줄이기엔 사회는 너무 복잡해졌다. 방법은 대체에너지 개발 뿐이다.


- 인터넷이나 SNS 등을 통해 '연결'이 강화되어 가는 현상을 긍정적인 것으로만 볼 수 없는 이유. 바로 복잡성의 증가.


- 우리 사회의 자원이 현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서만 쓰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쓰이지 않는다면, 그리고 매번 똑같은 미봉책에 의존하고 믿음이 사실을 대체해 버린다면, 우리 사회는 심각한 붕괴의 위험에 처할 것이다.


- 어떻게 살 것이냐의 문제는 어떻게 죽을 것이냐의 문제다.


- '힐링' 열풍은 시스템의 부조리를 감내하라고 강요하며 정당한 분노를 억압한다.


-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묻지 않고 고작 어떤 직업을 갖고 싶은지를 묻는다.



[<다시 쓰는 경영학> 최동석 저, 21세기북스, 2013]


- "경영학은 우리를 지치게 한다. 경영학은 (우리에게) 질문하지도 않고 응답하지도 않는다"


- "인간은 볼펜처럼 뭔가에 사용될 쓰임새가 있기 때문에 존재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살아있다는 것 자체로 존귀한 존재다. (중략) 경영자들은 인간을 오로지 숫자로 본다. 우리의 비극은 여기서 시작된다."


- "많은 경영자들은 부하가 자신의 아바타이기를 원한다. 이런 소원은 자기 자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태를 나타낸다. 인간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 "강압적인 경영은 경영이 아니다, 돈을 벌어오도록 부하들을 쥐어짜는 경영이라면 누군들 못하겠는가? 경영학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다른 회사의 성공사례를 찾는 기업은 결코 성공하지 못한다. 기업경영에 관한 자신만의 이론이 없다는 뜻이다"


- "헤멀과 드러커는 '프레데릭 테일러'가 경영을 학문으로 확립하는 데 큰 기여를 한 인물로 치켜세우지만, 테일러는 과학적 관리의 원칙은 세운 것이 아니다. 그는 또 하나의 종교를 만든 것이다. 숫자와 성과급을 숭상하는 믿음의 종교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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