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에게 잡아 먹히지 않으려면   

2010. 10. 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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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몸에 좋은 경영의 비타민'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업데이트됐습니다.

- 제목 : 곰에게 잡아 먹히지 않으려면...
- 카테고리 : 문제해결

동물들의 생태를 연구하러 알래스카를 여행하던 어느 교수와 학생이 야영을 위해 텐트를 설치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사납게 생긴 곰 한 마리가 그들을 발견하고 달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해야 이 상황을 벗어날 수 있을까요? 영리한 학생이 생각한 해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문제를 잘 정의한 것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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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4로 찍은 장미꽃   

2010. 10. 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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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참 이상한 날씨였습니다. 아침에 해가 나서 오늘 날씨가 좋을 줄 알았는데, 점심 무렵에 비가 세차게 쏟아지더군요. 그러다 오후가 되니 하늘이 푸르게 빛나는 전형적인 가을날씨를 보였죠. 이때다 싶어서 답답한 마음을 해소하기 위해 공원 산책에 나섰습니다.

공원 한 쪽에 마련된 장미광장에 가니 갖가지 장미꽃이 소박하게 피어 있더군요. 10월 5일부터 장미축제를 한다고 해서 미리 가봤는데, 그간 날씨가 좋지 않은 까닭인지 장미꽃들이 풍성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모양과 색깔이 다른 장미를 한꺼번에 보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장미 종류가 그렇게 다양한지 새삼 알게 됐죠.

장미광장을 나와서 다시 공원 한 바퀴를 도는데, 서쪽하늘부터 검은 먹구름이 밀려오더니 소나기 같은 비가 내리더군요. 하필 비 피할 곳 없는 곳에서 느닷없이 맞은 비라서 그만 옷이 젖고 말았습니다. 중간에서 쉬면 몸이 식어 감기에 걸릴까봐 집까지 그냥 뛸 수밖에 없었죠. 하여튼 하루 동안 급변하는 날씨를 보니 이제 예년 기후가 아닌 듯합니다.

장미광장에서 아이폰 4로 찍은 사진들을 올려 봅니다. 아이폰 4의 카메라 성능이 좋아졌다고는 하나, 한계는 있더군요. 제가 못찍은 탓이겠지만요.

이렇게 일요일이 가네요.


푸르고 맑은 하늘


전형적인 가을 하늘, 그리고 평화의 문.


흰 장미. 아마도 '댄싱걸 오브 이주'라는 품종인듯.


분홍 장미. 품종이름은 모르겠네요.


백장미. 역시 품종이름은 모르겠다는....ㅋㅋ


흑장미. 사진 상으로는 색깔이 좀 이상하게 나왔지만, 진짜 색깔은 검은색이 도는 짙은 붉은 색입니다.


주황 장미. 품종은 모르겠네요. ^^


노란 장미. 역시 품종이름은 모르겠다는 (적혀 있는데, 미처 기록하지 못했네요)


핑크색 장미의 속살.


햇살이 부서지는 장미광장


푸른 하늘 아래에 풍성하게 핀 '댄싱걸 오브 이주(Dancing Girl of Izu)'


만개한 노란 장미


'카렌'이라는 장미


'테라코타'란 이름의 넝쿨장미


'허니 부케'란 이름의 장미. 분홍색 노란색이 묘하게 섞인 꽃입니다.


'프린세스 드 모나코'란 이름의 분홍 장미


'아프로디테'란 이름의 우아한 본홍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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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절대 객관적이지 않다   

2010. 10. 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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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경영의 비타민'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업데이트됐습니다.

- 제목 : 당신은 절대 객관적이지 않다
- 카테고리 : 자기계발

여러분은 누군가를 평가하거나 판단할 때 나름대로 객관적이라고 생각합니까? 그 사람의 배경에 좌우되지 않고 오로지 그 사람 자체만을 보고 올바르고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지요? 혹은, 여러분의 경험이 다른 사람에 대한 평가의 정확성을 높여준다고 생각하십니까? 

만일 이 질문에 '그렇다'라고 한번 이상 대답했다면, 다른 사람을 평가하는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과연 타당한지 여러분 스스로 한번쯤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팟캐스트에서 그 이유를 살펴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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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와 침대 매트리스의 공통점   

2010. 9. 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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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와 침대 매트리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마이클 콘래드는 재닌 베니어스와 인터뷰를 할 때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답이 무엇일까요? 뇌와 침대 매트리스 사이엔 어떤 유사성이 있기에 콘래드는 이런 질문을 불쑥 꺼낸 걸까요?

콘래드는 우물쭈물하며 답을 못하는 베니어스에게 이렇게 답합니다. "침대 매트리스에서 스프링 하나를 빼내도 아직도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뇌도 마찬가지입니다. 뇌도 무엇인가가 많이 중복돼 있어서 어떤 부분이 고장이 나도 뇌는 잘 작동합니다."


물고기의 신경 회로를 살펴보면 회로들이 깔끔하게 배열돼 있지 않습니다. 하나의 회로 위에 또 다른 회로가 얹어져 있는 모습이죠. 하등동물이니까 그렇다구요? 아닙니다. 인간의 뇌는 더 조잡하게 구성돼 있습니다.신경들이 마치 누더기처럼 이것저것을 덧대어 붙인 형국입니다. 조잡하게 만들어졌다 해서 클루지(Kludge, 조악하고 잡스러운 인터페이스) 같다고 말하기도 하죠.

하지만 이렇게 누더기처럼 뇌가 구성된 덕택에 어느 한 부분이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아도 다른 부분이 그 일을 대신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런 능력은 인간이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면서 대대손손 생존할 수 있게 해주었죠. 만약 인간의 뇌가 중복된 부분 없이 깔끔하게 '딱 있어야 할 것'으로만 만들어졌다면 벌써 오래 전에 지구상에서 사라졌을 겁니다.

반면에 컴퓨터는 어떻습니까? 프로그래밍을 해본 사람이라면 알 겁니다. 프로그램 코드에 콤마나 마침표 하나만 잘못 찍혀도 에러가 있다면서 작동을 거부합니다. 인간의 뇌라면 콤마 하나 정도는 그냥 넘어가지만 컴퓨터는 그럴 의도도 그럴 능력도 없습니다.

조직은 기계에 가까울까요, 아니면 생명체에 가까울까요? 여러분은 기계보다는 생명체에 가깝다는 대답을 대부분 할 겁니다. 맞습니다. 조직은 생명체에 가깝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엔 '클루지' 같습니다. 뭔가 중복돼 있고 뭔가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지 않아 보입니다. 갖은 노력을 기울여서 '반듯하게' 조직을 구성해 놓아도 시간이 좀 흐르면 예전으로 돌아가 버리기도 합니다.

조직이 생명체에 가깝다는 걸 수용한다면, 생명체의 특성인 조잡스러움과 중복적인 '누더기성(性)'이 그저 나쁜 것이 아니라는 깨달음에 이릅니다. 이 부서가 하는 일을 저 부서에서도 하고 있거나, 업무의 흐름이 신속하지 않고 여기저기서 정체를 보이는 현상 모두가 반드시 타파하고 제거해야 할 비효율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인간의 뇌가 환경에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하면서 오랜 시간 동안 진화해 온 것과 마찬가지로, 이러한 조직의 비효율성은 환경의 가차없는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알게 모르게 만들어진 메커니즘일지도 모릅니다. 침대 매트리스에서 스프링 하나를 빼내도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는 것처럼, 한 부서에서 문제가 발생해도 조직이 잘 굴러가게 만들기 위한 능동적인 방어 장치일지도 모르죠.

조직을 완전한 생명체로 볼 수는 없겠지만, 결점이 있더라도 그것이 치명적이지 않는 한 항상성(恒常性)을 유지한다는 측면에서 생명체와 상당히 흡사한 특징을 지닙니다. 그렇다면, 조직을 경영할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CPU가 개별장치에 명령을 내리는 식의 중앙집권적 통솔체계를 지양해야 합니다. 직원 각자가 자유롭게 의사를 개진하고 나름의 권한을 가지고 업무에 매진하도록 뒷받침해야 합니다. 동일한 권한을 나눠 가진 독립체이면서 동시에 '인적 네트워크' 속에서 상호작용하는 존재로 직원들을 다뤄야 합니다. 인간의 뇌가 그렇게 하듯이 말입니다.

'Slack(여유)'없이 업무량에 꼭 맞게만 인력을 운용하자, 업무의 중복됨이 없이 부서들의 업무분장을 깔끔히 하자, 비공식적인 커뮤니케이션 통로를 없애자, 등의 시도들은 콤마 하나만 잘못 찍혀도 동작을 하지 않는 컴퓨터로 조직을 전락시키는 꼴이니 역시 지양해야 할 조치들이죠.

스프링이 침대 매트리스 안에 많이 들어간 이유가 분명합니다.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서죠. 똑같은 모양의 스프링이 중복되어 들어갔다면서 하나의 거대한 스프링 하나로만 매트리스를 만들면 어떨까요? 당연히 이런 침대는 한 대도 팔리지 못하고 망하겠죠. 

여러분 조직의 '힘 있는 그'가 매트리스에 들어간 스프링의 중복을 못 참는 사람이라면, 그를 말리세요. 그렇지 않으면 조금만 충격이 가해져도 금방 무너져 내리는 모래성 조직이 되고 말 겁니다.


(*사례 출처 : '생체모방', 시스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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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의 의미를 아십니까?   

2010. 9. 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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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경영의 비타민'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업데이트됐습니다.

- 제목 : 불확실성의 의미를 아십니까?
- 카테고리 : 전략

불확실하다, 불확실성이 크다, 이런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겁니다. 하지만 불확실성의 의미를 물어보면 제각기 대답이 다 다릅니다. 경영이란 미래를 가늠하여 미리 대처하는 능력으로 좌우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미래에 내재된 불확실성을 잘 대비해야 건강한 기업이죠.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불확실성의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이 팟캐스트로 불확실성의 의미를 확실하게 익혀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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