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한 리더'가 훌륭한 리더입니다미리보기   

2024. 4. 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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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영어 원문을 번역할 때마다 “도대체 한국말로 어떻게 번역해야 되지?”라는 단어가 종종 튀어나오는데, ‘vulnerability’도 그 중 하나입니다. 사전을 찾아보면 '취약성'이라는 뜻을 가진 이 단어는 언뜻 부정적인 느낌을 줍니다. 

그런데 리더에게 필요한 여러 요소 중 취약성이 꽤 중요하다는 말이 리더십 관련 글에 자주 등장하곤 합니다. '리더에게 필요한 게 취약성이라고? 왜지?' 리더라면 취약하지 않은 사람이어야 하고, 취약한 사람은 리더의 자질이 없는 사람이라고 여기는 게 상식 아닌가 해서 처음엔 굉장히 의아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니 vulnerability은 ‘약점 투성이’ 혹은 ‘실수나 실패’, ‘위험’이라는 뜻이 아니더군요. vulnerability은 ‘내가 완벽하지 않은 사람임을 인정하고, 나의 취약함을 상대방에게 보여줄 수 있는 용기’를 의미합니다.  그만큼 자기객관화를 잘 할 줄 알고, 상대방을 존중할 줄 알며, 약자에게 겸허한 자세로 임한다는 뜻이죠.

 



소위 “나 때(‘라떼’)는 말이야"를 접두어로 붙이며 이야기를 시작하는 사람을 종종 접하곤 하는데, 안 해 본 것이 없고 못 해 본 것이 없는 그들에게는 상대방이 '늘' 미숙하고 부족한 존재일 수밖에 없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왜 이리 못난 애들만 자기 주위에 있는지 분통을 터뜨리죠.

하지만 이렇게 ‘절대 취약할 리 없는 완벽한’ 리더를 누가 믿고 따르겠습니까? 그런 리더가 다른 조직으로 옮길 때 “저도 데리고 가 주세요.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하고 싶은 직원이 과연 있을까요?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올 것 같지 않은 리더는 그저 두려울 뿐, 절대 가까이 다가가고 싶지 않은 법입니다.

제가 리더들에게 “닮고 싶은 리더는 누구입니까?”라고 질문하면 항상 나오는 대답이 ‘이순신 장군’이더군요. “왜 이순신 장군입니까?”라고 물으면 대략 “모든 것이 완벽한 리더”라는 식으로 대답합니다.

틀린 점 2가지를 지적하고 싶네요. 첫째, 사실 이순신은 완벽한 리더가 아니었습니다. <난중일기>를 읽어보면 이순신처럼 ‘취약한’ 리더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 겁니다. 그는 자신의 고충을 부하 장수들에게 털어놓고 도움을 구했던 리더였거든요. 결코 모든 전략과 계획을 완벽하게 세우고 부하들에게 일사불란하게 수행할 것을 ‘하달하는’ 리더가 아니었습니다. 

둘째, 완벽한 리더를 지향하다가는 고립된 리더가 될 뿐입니다. 무엇이든 틀릴 수 없고, 감정이 흔들리지 않으며, 늘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자로 스스로를 포지셔닝하면, 틀렸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감정을 숨기려다가 갑자기 폭발하며, 직원들의 비이성적 행동을 결코 용납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는 사이, 직원들은 하나 둘 등을 돌리겠죠.

취약한 리더는 겸손한 리더이고, 경청하는 리더이며, 포용하는 리더이고, 협업하는 리더이며, 성공을 함께 나누는 리더입니다. 완벽한 리더가 되려는 노력은 부질없고 모두에게 해로운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혹시나 이번 총선에 뽑을 사람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여러 후보들 중 가장 '취약한 리더'에게 표를 주는 게 어떨까요? 자신은 완벽하다고 외치는 리더 말고요. (이 글은 총선 전에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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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정치인은 다음부터 안 봤으면 좋겠습니다   

2024. 4. 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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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선거철입니다. 그래서인지 제 유튜브 첫 화면에 선거 관련된 영상이 하나둘 뜨더군요. 평소 그다지 관심을 가지지 않던 정치 컨텐츠를 선거철이 되어 하나둘 보기 시작하니 어느새 제 타임라인은 관련 컨텐츠로 도배되다시피 했습니다.

정치 평론가들에게는 지금이 대목일까요? 저마다 선거 전망을 내놓고 정당별 의석수 예측을 하느라 약간은 신이 난 모습이더군요. 또한 한물간 정치인들, 아니 이제는 뒷방으로 물러났다 해도 될 만한 인물들도 이런 저런 프로그램에 초대되어 나름의 지론을 펼칩니다. 

또한 ‘왜 이 사람은 또 나타났나?’ 싶은 인사들을 ‘정치 원로’라는 타이틀로 초대해 고견을 듣는 컨텐츠도 있던데요, 그 중 A라는 사람이 출연한 모 방송을 보면서 느낀 바를 간단히 말하고자 합니다. 민감한 이야기일 수 있으니 A의 실명을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리고 자세한 상황 설명도 하지 않겠다는 점을 양해 바랍니다.

 


방송은 패널들이 질문을 던지면 A가 답변을 하는 식으로 진행되는 포맷이었습니다. 제 흥미(?)를 끈 부분은 A가 답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누군가가 그에게 현재의 정치 상황이나 선거 전망을 질문할 때마다 A는 그 질문을 끝까지 듣는 법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라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마무리할 법한 질문을 끝까지 마무리하도록 놔두지 않더군요. ‘네가 무슨 질문을 할지 난 알아.’라는 듯이 상대가 “~에 대해서...”라고 말하면 바로 말을 낚아채서 자기 할말을 바로 질러버리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질문이야 끊어버릴 수 있다 치죠. 제가 불편함을 느끼기까지 한 그의 말하는 태도는 이랬습니다. 그는 상대의 말을 낚아채 대답을 할 때마다 ‘다 아는 것을 왜 물어? 그 딴 걸 왜 물어봐?’라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건 당연히 그렇지, 뭐. 꼭 해봐야 아나?” 거의 모든 질문에 대해 그는 이런 모습으로 일관했습니다.

‘원로’라고 추켜세워주니 기고가 만장해진 걸까요? 질문하는 패널들을 하수를 대하듯 한없이 look-down하는 그를 보고 있노라니 속으로 ‘그리 잘났으면 왜 본인의 정치 경력은 그러셔?’라고 조롱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정치 지형을 잘 알고 통달한 분이 그런 멍청한 결정을 하셨어?’ 헛웃음이 났습니다. 이런 자를 원로로 대접해 초대하다니, 제작진도 참 딱했습니다.

‘고견은 무슨 얼어죽을 고견!’ 저는 듣기가 상당히 거북해서 중간쯤에서 꺼버렸습니다. 소통하는 법을 모르는 자가 아직 정치판에서 원로라는 견장을 차고 앉아서 한없이 하대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그리고 대화랍시고 비슷한 스타일로 일관했던 과거의 누군가가 오버랩됐기 때문이었습니다. 겸손은 1도 없던 그 사람.

‘군림하는 대화’ 스타일을 일관하는 사람은 정치를 해서는 안 되고, 유권자들은 그런 자에게 정치 행위를 허락해서도 안 된다는 걸 일깨워 준 A. 그를 다음 선거 때는 보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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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여성 보컬 3인의 앨범   

2024. 4. 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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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이 빠르게 흘러 벌써 금요일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뭘 쓸까 고민하다가 마침 어제 오늘 줄기차게 들었던 여성 보컬 3인의 앨범을 여러분에게 소개하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세 가수 모두 개성이 뚜렷해서 목소리만 들어도 누군지 단박에 알 수 있습니다. (요즘 걸그룹은 죄다 비슷해서...-_-;)

유튜브 링크를 첨부했으니, 마음에 든다 싶으면 앨범을 구해 들어보거나 스트리밍으로 들어보세요. 여러분이 좋아하는 여성 보컬 앨범이 있다면 저에게도 알려 주시고요. ^^

Laufey(레이 베이), Bewitched
https://www.youtube.com/watch?v=xu9DYlEtrto


중국계 아이슬란드 출신의 가수. 재즈 영역에서 신세대에 해당하는 그녀의 목소리는 앳된 얼굴과 달리 중저음 보이스가 매력적입니다. 아이슬란드어 발음으로는 '레이 베이'라고 읽어야 한다는데, 러페이, 로페이 등으로 불리곤 합니다. 자극이 적고 목소리가 편안해서 BGM으로도 좋은 앨범입니다. 저는 요즘 매일 듣습니다.


Miki Matsubara(미키 마츠바라), Pocket Park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s9zwqXsceUhD2G-PCIL40x8UHxgUpvJg&si=LSBKRIcyU6MYXFFX


시티팝 좋아하시나요? 최근에 이 가수가 부른 Stay With Me가 틱톡 덕에 많은 이들에게 알려졌는데요, 저는 예전부터 이 가수의 노래를 즐겨 들었습니다. 유튜브에서 그녀가 열심히 노래하는 동영상을 보고 반하게 되었죠. 안타깝게도 미키 마츠바라는 2004년에 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일본어로 부르는 노래라 약간 어색할 수도 있지만, 80년대에 학창시절을 보낸 분이라면 옛 기분에 젖을 수 있습니다.


Holly Cole(홀리 콜), Temptation
https://youtube.com/playlist?list=OLAK5uy_kHz4hFHcFk2AnQKnbdgZD5roFoF9dVL1Q&si=CWIU1pRiLxH4R1CG


허스키하고 중량감 있는 중저음이 매력적인 재즈 가수, 홀리 콜. 그녀가 젊은 시절에 낸 이 앨범은 (제 생각에) 명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악기 편성이 미니멀해서 그녀 목소리의 매력이 잘 드러나는 앨범입니다. 밤에 작은 등 하나 켜놓고 이 앨범을 들으며 책을 읽곤 합니다. 둥둥 거리는 더블베이스 소리가 방 안을 가득 떠다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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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어느 구독자로부터 들은 말입니다. “어떻게 매일 글을 쓰세요? 저라면 못할 것 같아요.” 그는 매일 경영일기를 발송한다는 게 힘들지 않냐, 글 쓸 소재는 어떻게 얻느냐는 질문을 덧붙이더군요. 글을 술술 쓸 수 있으니 “참으로 부럽다”는 말도 했고요. 하지만 저는 “부러울 것, 전혀 없습니다.”라고 바로 대답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매일밤 9시만 되면 무슨 글을 쓸까, 머리칼 뜯으며 고민하거든요. ‘오늘 하루만 좀 쉴까?’라는 유혹에 매일밤 시달리기도 합니다. 설령 소재가 있다 하더라도 어떤 말로 서문을 열까 다시 커다란 고민에 빠집니다. 첫 문장조차 써지지 않아서 새벽 다섯 시까지 끙끙댄 적도 있었죠. 저도 앉은 자리에서 원고지 20장쯤 내리 써가는 달필가들이 매우 부럽고 존경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비법까지는 아니지만) 글을 시작할 수 있는 약간의 방법이 있습니다. 글을 쓰기로 마음 먹은 시점과 첫 문장을 타이핑하는 시점 사이의 간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죠. 여러분에게 글을 써야 하는데 ‘어떻게 글 쓰기 힘든 마음을 극복하고 첫 문장을 쓰는가’에 관한 저의 팁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참고가 되면 좋겠네요.

 

 

글 쓰기 힘든 마음을 이기는 방법은 ‘일단 쓰는’ 겁니다. 너무 간단해서 조언 같지도 않겠지만, 일단 들어보세요. 저는 첫 문장 쓰기가 쉽지 않을 때 이렇게 속으로 되뇌입니다. “너무 미치지 말고 일단 5분만 써보자.”라고. “5분이 지나면 그 순간 글 쓰기를 중단하는 거야.”라고도 스스로를 안심시키죠.

 

그런 다음, 화면에 아무 문장이나 일단 쓰기 시작합니다. 소재와 관련하여 떠오르는 생각을 잠자리채로 포집하듯 바로 타이핑하죠. 이렇게 첫 문장을 써놓고 나면 그 다음에 이어질 문장이 자연스레 떠오릅니다. 이렇게 떠오르는 생각들을 앞뒤 맥락을 고려하지 않고 써내려가는 작업을 지속해 보세요. 

 

그러면 놀랍게도 타이머가 5분이 지났음을 알려줘도 글 쓰기를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습니다. 잽싸게 알람을 써버리고 계속 글에 집중하게 되죠. 결국 1시간 가량 흐르면 대략 2000자 내외의 글이 완성됩니다. 그런데 사실 이런 ‘5분 법칙’에 익숙해지려면 몇 번의 연습이 필요합니다. 떠오르는 생각을 이 문장 저 문장 늘어놓은 것을 보면 더 글을 쓰기가 싫어질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여기에서 또 하나의 ‘넛지’를 도입해야 하는데, 바로 포집할 문장의 카테고리를 글의 본론이 아니라 ‘서론’으로 설정하는 것입니다. “5분만 서론을 쓰는 데 쓰자. 5분이 지나면 과감하게 서론 쓰기를 중단하자!”라고 결심의 내용을 바꾸는 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서론이 잘 써지면 본론과 결론까지 ‘내달릴 수’ 있거든요.

 

그렇다면 서론은 또 어떻게 써야 할까요? 저는 글의 주제와 관련하여 개인적 일화나 사건으로 서론을 시작하는 걸 즐깁니다(제 글이 모두 그렇지는 않지만). 이야기로 서론을 써가면 첫 문장을 잘 써야 한다는 부담감을 덜 느낄 수 있고 왠지 글을 잘 쓰는 것처럼 뿌듯해지거든요. 또한 서론이 소프트해야 글을 읽는 독자가 편안하게 글 속으로 스며들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분이 좋아하는 작가의 ‘서론 스타일’을 모방하는 것도 좋습니다. 책을 많이 읽는 분들은 작가마다 각 챕터를 시작하는 스타일이 존재하고, 또 동일한 책 안에서 서론의 톤을 여러 개 구사한다는 걸 잘 알 겁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 그만큼 실력 쌓기에 모방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는 뜻이니까요.

 

글 쓰기가 힘들거나 귀찮을 때, 하지만 반드시 써야 할 때 ‘5분 법칙’을 서론 쓰기에 집중하세요. 그리고 좋아하는 작가의 서론 스타일을 적극 모방하세요. 여러분이 읽는 경영일기가 이런 방법으로 매일 써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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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2가지가 없다면 직원들 신뢰를 못 받습니다   

2024. 4. 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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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직원들로부터 신뢰 받기를 원할 겁니다. ‘우리 팀장님은 믿을 만한 사람이다’란 평가를 받기 위해서 여러모로 자신의 언행을 조심하는 리더가 많을 텐데요, 신뢰라는 게 쌓아올리기는 매우 어렵지만 말 한 마디 잘못하고 표정 하나 이상하게 짓는 바람에 몇 초만에 무너지기도 합니다.

 

어떻게 해야 신뢰를 얻을 수 있을까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가장 우선해야 할 요소가 ‘전문성’이라고 봅니다. 리더라고 해서 직원관리만 해서는 안 되겠죠. 직원들이 기술적으로 어려워 할 때 이를 도와주거나 문제를 함께 논의하려면 리더는 직원들보다 더욱 박식한 지식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야 하겠죠. 직원들은 리더를 그런 존재로 원하니까요.

 

그렇지 못하면 직원들은 그저 리더를 ‘위에서 군림만 하는 존재’ 혹은 ‘월급만 받아가고 성과 창출에 참여 않는 자’로 간주하기 마련입니다. 리더가 전문 영역에 관해서 말 한 마디 하면 속으로 ‘잘 알지도 못하는 주제에…’하며 비아냥대겠죠. 리더에게 전혀 ‘기댈 수 없는데’ 어떻게 신뢰하겠습니까? 직원들의 신뢰를 못받고 있다면 일단 전문지식을 빠싹하게 알아야 하고, 만약 타 영역에서 옮겨온 경우라면 하루라도 빨리 배우려는 진실한 태도를 보여야 합니다.

 

 

또한 직원들의 신뢰를 얻으려면 ‘일관성’을 지녀야 합니다. 어제 한 말과 오늘 하는 말이 달라서는 안 되죠. 직원들에게만 원칙을 지키라고 하지 말고 본인부터 솔선수범해야 합니다. 직원들에게 약속 잘 지키라고 하면서 리더 본인은 5~10분씩 회의실에 늦게 나타나면 안 되죠. ‘롤모델’이 별 겁니까? 약속을 잘 지키고 솔선하는 게 롤모델이죠. 

 

약속 안 지키고 일관되지 않는 리더가 직원들 모아놓고 일장훈시를 하면 직원들은 속으로 ‘너나 잘하세요.’라며 분개할 겁니다. 본인은 열외라는, 엘리트 의식 ‘쩌는’ 존재로 리더를 인식할 텐데 어떻게 직원들의 신뢰를 얻겠습니까? 신뢰를 얻고 싶다면 약속부터 잘 지키세요. 이것만 잘해도 ‘우리 팀장은 못 믿을 존재’라는 소리는 안 들을 겁니다.

 

신뢰를 쌓고 싶다면 전문성과 일관성, 이 두 가지만 기억하세요. 직원들과 회식 자주 하고(술 자주 사 주고) MZ세대 용어나 농담을 자주 구사한다고 신뢰가 생기지 않습니다. 오늘 이 두 가지가 모두 떨어지는 모 리더가 ‘우리 팀원들은 내 말을 신뢰하지 않는다’라고 직원들을 탓하며 자신을 변호하길래 드리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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