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여겼던 동료들은 잘 나가는데 나는 뒤쳐진다면 당연히 기분이 좋을 리가 없겠죠. 동료와 경쟁하지 말고 자기자신과 경쟁하라는 격언은 눈에 들어오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그런 부정적인 기분을 잘 활용하면 여러분의 일과 생활에서 좋은 영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음의 다섯 가지 조언을 기억하고 실천한다면요.
1. 무엇이 부정적인 기분을 유발했는지 살펴라
왜 남들과 자기자신을 비교하게 됐는지, 그 계기를 아는 것이 아주 중요해요. 그 '방아쇠'를 좀더 생산적인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을 테니까요. '실버 버튼'을 받을 만큼 구독자가 많은 유튜버를 보고 깊은 자괴감에 빠졌다면 그건 마음 속 욕망을 발견한 것일 수도 있어요. 욕망을 충족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할 기회로 삼으세요.
2. 목적의식을 가지고 새로운 프레임을 짜라
동료가 SNS에서 나를 언급한다면 화를 내며 SNS를 끊기보다는 왜 SNS을 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동료가 무언가를 성공시켰다면 부러워만 하지 말고 '기자 정신'을 가지고 상황을 파악하세요.
3. '작은 성공'을 거두라
성취감을 통해 자괴감을 극복해야 합니다. 자기효능감을 찾을 수 있도록 본인의 강점을 활용해 작은 성공을 거두세요. 그리고 그걸 외부에 자랑함으로써 자부심을 느껴보세요. 쑥쓰러워하지 말고요.
4. 비교집단을 다시 정하라
너무 잘나가는 동료, 금수저 같은 동료, 능력이나 지능이 뛰어난 동료와 같은 집단에 본인을 머물게 한다면, 늘 열패감에 젖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본인을 열등한 존재로 폄하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새로운 '경기장'을 마련하고 새로운 동료 집단을 구성해 보세요.
5. 자신에 대한 기대를 다시 정의하라
동료보다 항상 앞서야 하고 동료가 달성하는 모든 것을 원한다면 끝없이 고통스러운 경주를 해야 합니다. 타인이 원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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