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온라인 교육사업에 뛰어 들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그저께 페이스북은 '런 위드 페이스북(Learn with Facebook)'이란 사이트를 오픈하며 2020년까지 미국 내에서 100만 명의 사업주들을 교육사업의 고객으로 끌어들이겠다는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사이트 주소는 https://learn.fb.com 입니다.


접속하면 아직까지 많은 교육 프로그램이 업로드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디지털 마케팅을 어떻게 시작하고 심화해 가는지, 경력을 어떻게 관리해 나가야 하는지에 관한 내용으로 모두 13개의 과목이 올라가 있죠. 한 과목은 4분에서 11분 정도 밖에 되지 않으니, 마음만 먹으면 1~2시간 만에 모든 과목을 수강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 'Learn with Facebook의 첫화면. http://learn.fb.com 에서 캡쳐)



처음에는 미미하지만 SNS의 거대기업인 페이스북이 추진하는 야심찬 프로젝트라서 프로그램의 양과 질은 점차 강화되리라 보여집니다. 페이스북의 정책 마케팅 책임자인 파티마 살리우(Fatima Saliu)는 '런 위드 페이스북' 사이트의 목표고객은 경력 단절 이후에 재취업을 원하는 사람들, 디지털 경제 부문에서 입문 수준의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스킬을 습득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런 위드 페이스북이 '경력 개발의 포털'이 되겠다는 것이죠.


런 위드 페이스북의 론칭은 링크드인이 자리잡고 있는 영역으로 페이스북이 깊숙이 진입한다는 강력한 도전장이기도 합니다. 링크드인도 2015년부터 '링크드인 러닝(LinkedIn Learning)'을 운영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페이스북은 지난 해부터 기업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취업 정보를 포스팅하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데, 1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힙니다. 또한 페이스북은 멘토십(Mentorship) 도구를 개선하여 사용자들이 타 그룹 멤버들의 특정 경력과 전문영역을 검색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입니다. 전문가 서칭을 보다 쉽고 빠르게 하도록 해주겠다는 의도입니다. 이런 사업들 모두 링크드인과 상당히 중복되는지라 두 거대 SNS 공룡기업 사이에 벌어질 앞으로의 싸움이 흥미진진하리라 예상되네요.


많은 사람들의 페이스북의 해가 저물어 간다고 이야기합니다. 때가 되면 다른 SNS가 페이스북을 대체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2018년 9월 기준으로 월간 이용자수가 22억 7,100만 명에 이르는, 거대한 사용자 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죠. 거대한 사용자 베이스를 기반으로 온라인 교육 사업까지 뛰어드 페이스북이 과연 '경력 개발 영역'의 강자가 될 수 있을까요? 확실히 성공할 수 있다는 예측은 할 수 없지만, 저는 페이스북에게 승산이 충분하다고 봅니다(적어도 북미 시장에서는). 플랫폼 규모 그 자체가 페이스북의 강한 경쟁력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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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랫만의 포스팅이군요. 지난 2015년 5월 21일부터 10월 26일까지 페이스북 등 SNS에 공유했던 저의 짧은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이런 정리도 꽤 오랫만입니다. ^^)

깊어지는 가을을 만끽하기 바랍니다.



[애플과 삼성에 대하여]


애플은 지난 키노트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지 않았다. 기존 제품의 확장판들을 내놓으면서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는 듯하다. 하지만 매우 똑똑한 전략이다. 혁신적 제품을 매번 내놓을 수 없는 노릇이고 또 그럴 필요도 없다. 기존 제품 카테고리에서 최대한 이익을 뽑아내는 게 현명하다. 

혁신의 성공을 좌우하는 가장 큰 변수 중 하나가 타이밍이다. 혁신 자체가 아니라 혁신의 타이밍이 포인트다. 괜히 미리 내놔서 삼성에게 베낄 기회를 줄 이유가 없다. 이번 키노트에서 가장 실망했을 사람들은 아마 삼성일 것이다.



출처: www.iphonehacks.com



[시니컬 사전]


- 명절(명) : 가족과 친지라는 명분 하에 온갖 언어폭력이 행사되는 날. (예) "언제 시집 갈래?", "아직 취직도 안 하고 뭐하니?"


- 임금피크제(명): 고령화 시대를 맞아 고령 인력의 노하우와 역량을 폐기하지 말고 활용하자는 차원에서 나온 방침이었으나, 현 정권에 이르러 고령 인력의 퇴출 수단으로 각광받는 제도로서 젊은 직원들의 은근한 지지를 받고 있다. 정부와 노동자간 갈등을 세대간 갈등으로 치환시키는, 매우 영리한(?) 제도.


- 컨설턴트(명): 한때 인사이트를 주는 사람으로 여겨졌으나 현재는 사례(case)를 수집하고 알려주는 용도로 고용되는, 대체로 고학력인 보고서 편집자.




[리더십과 기업경영에 대하여]


- 사교성 좋은 사람이 되는 것으로는 좋은 리더가 될 수 없다. 하지만 현장의 많은 리더들은 '회식하고 술 사주는 걸' 리더십의 실천법쯤으로 여긴다. 


- 직원의 행동을 보고 '넘겨짚는 것'만 하지 않아도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다. 좋은 리더는 섣불리 단정짓지 않는다. 직원에게 '왜 그런가?'라고 질문함으로써 정보를 얻는다. 판단은 그 다음에 하면 된다.


-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중간 직급 직원들의 외로움은 의외로 크다. 그들의 외로움을 다독여야 한다.


- 우문현답이라는 말을 "우문을 했으면 현답을 줘야 한다"라는 의미로 쓰는 사람을 접했다. 본인의 우문을 부끄러워 하기 전에 내 답이 현답이 아님을 꾸짖으시다니, 참 패기 있는 분이셨다. 현답이란 '내가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는 단서'다. 결코 명쾌한 답이 아니다. 명쾌한 답이 조직경영에 어디 있겠나? 명쾌한 답일수록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


- 질문에 대한 답을 알아도 대답 못하거나 어물쩍거린다면 그건 모르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수준이 엄청 낮은 것이다. 


- "그것이 우리의 원칙에 부합되는가?"라는 질문에 집착하는 것은 관료주의의 징표일 수도 있다.


- 소통이 안 된다면 회의체를 만들자고 하고, 동기부여가 안 된다면 성과 차등을 늘리자 하고, 사기 진작이 안 된다면 단합대회 같은 거 한 번 하자 하고..... 그냥 아무 것도 안 하는 게 나은, 그런 제도나 이벤트가 너무 많다.


- 시식코너 운영의 핵심은 무엇일까? 양껏 주는 것이다. 맛있는 기억을 '충분히' 남기는 것, 그래서 다시 찾게 만드는 것이 시식의 목적이니까 말이다. 찔끔찔끔 주려면 그리고 공짜로 주는 게 아깝다면 아예 시식코너를 만들지 마라.


- 기업의 목적은 이윤 창출이 아니다. 일자리 창출이다. 일자리를 창출하려 노력할 때 이윤이 뒤따라온다.




[열정에 대하여]


- 열정이 있다고 자립할 수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열정이 없으면 자립할 수 없다.


- 자기 자신을 간지럽힐 수 없듯이 혼자 책상머리에 앉아 고민한다고 새로운 통찰이 발생하지 않는다. 갇혀 있는 생각을 '간지럽히려면' 다른 사람의 관점을 구하라.


- 어떤 일을 하는 게 힘들다는 것은 그 일을 열심히 한다는 뜻, 잘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별로 힘들지 않다는 것은 어쩌면 닳고 닳았다는 뜻, 기계적으로 일한다는 뜻, 영혼없이 좀비처럼 일한다는 뜻이다. 일은 힘든 것이다. 아니, 일은 힘들어야 한다.


- 장미빛으로 반짝이는 행복한 직장을 꿈꾸지 마라. 더 불행해질 것이다. 일이란 근본적으로 힘든 것이다


- 조직 내에 '숙련된 무능'으로 가득한 사람들이 곳곳에 있다. '학습하지 않는 것'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숙련된, 그런 사람들 말이다. 현재의 성과가 좋던 나쁘던 그런 사람들은 out시켜야 할 대상으로 1순위다.


-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변화를 바라는 사람들이 참 많다. 그런 사람들에게 조언하는 시간이 아깝다.


- 스펙 좋은 사람을 뽑을 때 유의해야 할 것. 그들은 대체로 실패해 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실패로부터 배우는 법을 모른다. 실패를 당하지 않기 위해 방어적이기 쉽고 비판을 거부한다. 그래서 기대한 만큼 조직에서 성장하지 못하고 기여하지 못한다.


- 안정적 삶을 원한다고 많은 이들은 말한다. 그러나 스스로 불안정한 삶을 만드는 원인은 대부분 자기 내면의 욕심에서 비롯된다.



출처: oliveremberton.com



[어느 30대 후반 직장인의 질문]


"저는 돈을 많이 벌 수 있을까요?".

"돈을 많이 번다는 게 어느 정도를 말하나요?"

"몇십억 정도는 돼야겠죠?"

"뭘 해서 그렇게 벌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대략적인 임금상승률과 재직기간을 계산하면 일정기간 얼마나 돈을 벌지 계산할 수 있을텐데(짤리지만 않는다면) 왜 '돈 많이 벌 수 있겠냐'는 질문을 하는 걸까? 사기라도 치겠다는 말인가? 쓸데없는 질문이다. 돈 많이 벌지 고민 말고, 어디에 돈을 쓰고 있는지 몇개월 동안 모니터링하라. 제1의 재테크는 엉뚱한 곳에 돈을 쓰지 않는 것이다.



[인생의 전략에 대하여]


- '내 몸'이라고 해도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것들은 나의 '외부환경'에 해당된다. 운동선수가 되고 싶지만 순발력과 지구력이 약한 체질이라면 열심히 노력한다 해도 그런 신체 조건을 개선하기가 매우매우 어렵다. 이럴 때 그런 신체 조건은 외부환경이다. 개인 차원에서 인생의 전략을 잘 수립하려면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것(내부환경)과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것(외부환경)을 먼저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둘을 구분 못한다면, 그저 꿈이거나 징징거림에 불과하다.



[전략적 사고에 대하여]


"전략적 사고란 무엇인가?"

이 질문에 여러 가지 답변이 나오는데, 대개 '최소의 인풋으로 최대의 아웃풋을 얻는 방향으로 사고하는 것'이라는 식으로 말한다. 틀렸다. 전략적 사고는 효율을 높이는 것과는 관련이 적다. 전략적 사고에서 키워드는 '전략'이다. 전략은 항상 무찔러야 하는 적, 즉 우리가 아닌 외부상황을 생각하지 않고서는 존재할 수 없다. 전략적 사고란 '컨트롤할 수 없는 외부상황을 파악하고 그 상황에 따라 나의 선택과 결정을 수시로 조정해 나가는 것'을 말한다.



출처: www.comstocksmag.com



[창업에 대하여]


창업은 돈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창업은 아이디어가 좋아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창업은 리스크를 감수할 용기가 있어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돈은 금방 사라지고, 

아이디어는 재빨리 진부해지고, 

용기는 만용으로 변질된다.

'이래야 창업할 수 있다'라는 건 세상에 없다.

사실 창업 성공의 대부분은 '운'이 차지하고 있다.

소위 '창업 성공 공식'에 우롱 당하지 말자.




[전문가가 되는 법]


1. 한 분야에 오랫동안 경력을 쌓았다고 전문가가 그냥 되지는 않는다. '엉덩이'를 진득하게 붙이고서 공부를 하고 실천해야 비로소 전문가가 된다.


2. 명강사의 강의를 쫓아 듣거나 명저를 탐독한다고 해서 전문가가 그냥 되지는 않는다. 자신만의 '관(觀)'을 형성해야 비로소 전문가가 된다.


3. 옳은 답을 주려고 노력한다고 해서 전문가가 그냥 되지는 않는다. 본인 스스로 옳은 질문을 던질 줄 알아야 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옳은 질문을 하도록 해야 비로소 전문가가 된다.


4. 어떤 스킬에 숙달한다고 해서 전문가가 그냥 되지는 않는다. 그저 '생활의 달인'일 뿐이다. 자신의 영역을 넘어 사고의 지평을 확장하고 타 분야와 융합해 가야 비로소 전문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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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보다 나은 사람을 뽑아라   

2015. 4. 17. 09:26




2015년 2월 25일부터 4월 16일까지 페이스북 등 SNS에 남긴 저의 짧은 생각입니다. 여러모로 가슴 아프고 말 그대로 잔인한 4월입니다. 봄이 왔으나 봄이 아닌 것 같습니다. 



[채용에 대하여]


- ‘형편없는 사람을 채용하는 실수' vs '유능한 사람을 채용 과정에 떨어뜨리는 실수', 둘 중 무엇이 더 치명적일까? 정답은 전자.


- 현업부서에 채용 권한을 이양하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 인적 역량의 하향평준화를 원한다면 그렇게 하라. 다른 것은 다 위임한다 해도 채용은 인사부서가 절대로 놓아서는 안 되는 핵심이다.


- 채용을 잘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가장 쉬운 방법은 "자신보다 나은 사람을 뽑는 것"이다. 자신보다 나은 사람을 뽑는 조직, 매우 드물다.


- 회사가 직원들 교육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는 말은 자랑할 것이 못된다. 좋은 직원을 '채용하는 것'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뜻이니까.


- CEO들의 인터뷰를 보면, 하나같이 최고의 인재를 채용해서 최고의 전문가로 육성하는 데 무엇보다 힘쓰고 있다고 말한다. 그 최고의 인재들, 과연 회사 안에 있긴 한가?



[전략에 대하여]


- 고객에 대해 기업들이 가져야 할 마인드.

"아무리 좋다고 해도 충분히 좋은 것은 아니다"


- 한샘의 전략인가, 꼼수인가?




- 전략이 실패하면 그 책임을 물어 관련자를 징계하거나 해고한다. 여기까지는 좋다. 문제는 징계나 해고로 전략 실패라는 문제가 해결된 것인양 행동하는 것이다. 희생양은 해법이 아니다.


- “평가를 없앤다고? --> 차등보상 안 하겠다고? --> 일 잘하거나 못하거나 균등하게 주겠단 말씀? --> 공산주의 아니냐? --> 너도 종북이구나!"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제법 많다.



[그들의 실제 업무]


- 임원들의 주요업무 중 하나는 '바빠 보이는 것'이다.


- 팀장들의 주요업무 중 하나는 '자기 팀 챙기기'다.


- 팀장 하기 참 쉽죠잉~

팀장 : OO을 판매하는 방법을 생각해 봐.

팀원 : 법적으로 OO판매는 못하게 되어 있는데요.

팀장 : 법을 요리조리 피해서 팔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봐.

팀원 : .....



[구마모토 여행에서]


- 구마모토 서점에서 발견한 고흐의 그림엽서 책. 우리나라도 이런 다양한 책이 나오면 좋겠다.






- 꼬깔 하나에도 위트가 있다. 구마모토 신시가이 아케이드에서.






[책임에 대하여]


- 무언가를 해야 하는 이유가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보다 많다면, 그것은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하고 싶은 것일지 모른다. 하고 싶은 이유를 해야 하는 이유와 혼동하지 마라.


- 책임(Responsibility)은 대답한다(respond)에서 나왔다. 책임은 자신의 행동이 옳든 그르든 의문이나 의심 혹은 비판에 대해 '응답'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기타]


- 사람들이 객관적이기 어려운, 한 가지 이유. 자신의 이익과 관련되어 있는 일에는 아전인수가 된다. 그래서 자기 이익을 손해 보더라도 할말을 하는 사람은 존경스럽다.


- 대학원 진학을 도깨비 방망이쯤으로 아는 이들이 많다. 대학원 나와도 삶은 좀처럼 달라지지 않는다. 목적이 없다면.


- 학위 딴다고 해서 변하는 건 없다. MBA 같은 건 가지 마라. '뭔가 변화가 생기겠지'라는 막연한 기대심이라면.


-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일을 제시간에 끝내지 못하는 이유는 지나치게 게으르거나 지나치게 완벽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완벽주의는 어찌보면 '결정에 대한 두려움 혹은 게으름' 때문일지 모른다.


- “이걸 보완하면 훨씬 좋을 텐데..."라는 말을 듣지 마라. 자신만의 '엣지'를 잃을 뿐이다.


- 무언가를 하지 말라고 하면 "그럼 뭘 해야 하나?"고 묻는다. 그냥 안 하면 안 되나? 뭘 자꾸 하려고 하는지? '노력 중독'에 빠진 이들이 많다.


- 근거를 가지고 말하는 주장에는 근거를 가지고 반박하라. '아닌 것 같은데....'라는 식으로 반박하려면 아예 입을 닫아라. 꼰대라는 소리, 듣기 싫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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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5일부터 2월 24일까지 페이스북 등 SNS에 남긴 저의 짧은 생각입니다. 연휴가 길어 내용이 좀 적네요. 벌써 2월의 마지막 주. 2015년도 두 달이 훅 지났습니다. 계획했던 것들, 착착 진행되고 있나요?



[열정이 없어졌다고 좌절하는 사람들에게 하고픈 말]


- 자신의 일에 열정을 느낄 수 없다고 말하는 40대 직장인들이 있습니다. 체력이 약해져서 그런 거지 열정이 약해진 게 아닙니다. 그러니, 다른 일 하겠다면서 두리번거리지 마세요. 밤샘을 열정이라고 보면 안 됩니다. 지금까지 그 일을 하고 있는 게 곧 열정이니까요.


- 열정이 없어졌다고 느낀다면 그건 좋은 것이다. 더 이상 밤을 새며 체력을 축낼 위험이 없어졌다는 뜻이니까.


- 대다수 자기계발서들은 우리에게 다중인격자가 되라고 요구한다. 쓸데없는 죄책감만 안겨주면서...


- 시간이 전문가를 만들지는 않는다. 시간이 지나면 숙달될 뿐이다. 그저 '생활의 달인'일 뿐이다. 공부를 하라. 전문가가 되려면.



출처: www.forbes.com



[사업하겠다는 사람들에게 하고픈 말]


- 좋은 차 끌고 다니는, 사업하는 친척들이 부러워 본인도 사업하겠다고 한다. 미안하지만, 그런 동기라면 100% 망한다.


- 본인이 사업의 좋은 면만 이야기하고 나쁜 면은 외면하고 있다면, 절대 사업하지 마라.



[나만 잘났다고 하는 어느 직원에게 하고픈 말]


- 커피 한 잔을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 마실 수 있는가? 커피콩 재배, 연료와 식수 확보, 버너 제작, 그릇 제조 등등...커피 한 잔을 위해 많은 이들의 에너지가 투여된다. '내 성과가 뛰어나니 많은 보상을 하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본인의 성과가 혼자만의 창조물인지 생각하라. 커피 한 잔을 혼자 힘으로 만들어 마실 수 없다면.



[고민남, 고민녀들을 보며]


- 자신의 고민이 심플해지기 전까지는 상담가를 찾지 마라. 하소연은 친구한테나 하라


- 고민을 '장황하게' 말하는 사람은 자신의 잘못을 변명하려는 사람이다.


- '얼굴이 예쁘다'는 말은 미운 표정보다 예쁜 표정이 더 많다는 뜻이다. 예쁜 표정을 발견하거나 예쁜 표정을 지으려고 노력하면 예뻐진다.



출처:www.ikea.com



[할인카드에 대한 불만]


- 오늘 이케아에 다시 갔다가 든 생각. 회원 카드 같은 걸로 고객을 더 유인할 수 있을까? 눈에 보이지 않는 비용을 유발시키지 않을까? 계산할 때 내 앞에서 회원 카드 때문에 실랑이를 벌이던 아줌마 몇몇을 보면서.... 이케아 같은 곳에선 회원 카드제 같은 거나 제휴 신용카드 같은 거 안 해도 되지 않을까?


- 나는 놀이공원이나 극장에서 줄줄이 나열된 제휴 신용카드 리스트를 볼 때마다 은근 화가 난다.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척하는 것 같아서, 그리고 혜택 못 받는 고객을 바보로 만드는 것 같아서. 이런 고객관리는 이제 '후지다'는 생각이 든다.



[기타]


- 전문경영인들이 단기경영의 오류에 빠지는 이유 중 하나는.....오너들이 뒤에서 '쪼기' 때문이다.


- 회사에서 보안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니 건물 경비와 출입을 담당하는 부서가 자기네 업무를 핵심업무라고 주장한다. 과연 옳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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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17일부터 2015년 2월 4일까지 페이스북 등 SNS에 남긴 저의 짧은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2015년도 벌써 한 달이 훌쩍 지나가 버렸네요. 연초에 세운 계획,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지요? 만일 작심삼일에 그쳤다면 새로 마음을 다잡기보다는 왜 작심삼일이 될 수밖에 없었는지 먼저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직원만족도를 간단히 측정하는 방법]


- 직원만족도를 측정하기 위해 수십 개의 설문 문항을 돌린다. 그럴 필요 없다. 다음의 세 개 문항이면 충분하다('동의' 여부를 5점 척도로 질문).


(1) "우리 회사는 나를 배려하는 회사다"

(2) "우리 회사는 내가 믿을 수 있는 회사다"

(3) "나는 기꺼이 다른 이들에게 우리 회사의 좋은 점을 소개한다"





[개인에게 드리는 조언]


- 목표가 많은 사람은 불행하다.


- 세상에서 가장 실행하기 쉬운 일은 오늘 할일을 내일로 미루는 일이다.


- 열정이 안 생긴다며 지금의 일이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하고픈 말. "버티기라도 해봤는가?" 버티기가 곧 열정이다.


- 열등감의 가장 친한 친구는 게으름이다.


- 무언가를 배울 때 배울수록 어렵다고 푸념한다. 쉬우려고 배우는 게 아니다.


- 남의 시선에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은 알고 보면 가장 이기적인 사람이다.



[연말이면…]


- 많은 사람들이 새해 다짐을 위해 동해 일출을 보고 설산의 정상에도 오른다. 하지만 그런 이벤트 자체론 목표에 한발자국도 다가서지 못한다는 점만 염두에 두자.


- 연말이면 꼭 이런 고민하는 직장인들 있다.


1. 공부할까?(MBA나 갈까?)

2. 사업이나 할까?(커피숍 할까?)

3. (특히 여자들) 결혼이나 할까?

4. (특히 남자들) 이직이나 할까?

5. 이민 갈까?



[묻지 마라]


1.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묻지 마라. 그것을 '왜 해야 하는지'를 물어라.


2. 회사 그만두고 뭘 해야 하는지를 묻지 마라. 왜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지를 고민하라.


3.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를 묻지 마라. 사람들에게 나를 어떻게 생각하도록 만들지를 고민하라.





[리더에게 드리는 조언]


- 경영자에게 무언가를 조언하면 다 해봤다고 한다. 상투적인 것 말고 새로운 건 없냐고 한다. 그러나 경영의 핵심은 상투적인 조언 속에 숨어있다. 상투적인 조언이 상투적인 이유는 그것이 진실에 가깝기 때문이다.


- 서로 다른 역할을 수행하는 직원들을 '한 통'에 넣고 평가하고 서열을 매기는 건 참 넌센스다. 학생들에게 한 과목씩 따로 시험 보게 해서 석차를 매긴다고 하자. 얼마나 우습겠는가?


- R&D 예산 늘린다고 해서 혁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예산을 늘려주면, 늘린 예산을 정당화할 일거리를 찾는 경향이 있다. 돈과 혁신은 별로 상관관계가 없다. 특히 요즘에는.


- 직원들과 의사소통 잘하라고 하면 술 사줘야겠다 말한다. 알고 보면 그 이유는 본인이 술을 마시고 싶기 때문인 것 같다.


- 구성원의 제안이 유용할수록 위험해 보이고, 위험해 보일수록 유용한 법이다.


- 합리적인 사람은 창의적이지 못하다. 창의적인 사람은 합리적이지 못하다. 직원 개개인에게 두 가지 모두를 바라는 CEO가 가장 불합리하다.


- 기업에게 변화를 주문하는 컨설턴트들... 알고보면 그들이 제일 변화를 거부한다. 특히 HR쪽 컨설턴트들이 그러하다.


- 보고 받는 것을 '직원들 일 시키는 방법'이라고 여기는 경영자들이 참 많다. 가만히 있는 게 도와주는 건데...


- 전략과 계획은 다르다. 계획은 단계적 절차를 사전에 정해놓고 그대로 따르기 위한 것인 반면, 전략은 상황에 따라 부단히 '바뀌기 위한 것'이다.



[변화의 공식] 


기업이든 개인이든 변화에 성공하려면...


1. 현재 상태에 대해 강한 '불만'을 느껴야 한다.

2. 기대하는 미래에 대한 뚜렷한 '비전'을 가져야 한다.

3. 미래에 다가가기 위해 구체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4. 위의 1,2,3을 모두 곱한 것이 '저항'하려는 욕구보다 커야 한다.


이것이 David Gleicher(데이비드 글라이쳐)이 주장하는 '변화의 공식'

Dissatisfaction x Vision x First step > Resistance



[‘꼰대'가 되는 3가지 방법]


1. 대접 받고자 한다.

2. 가르치고자 한다.

3. 상대방 입장을 고려치 않는다.




[리더십에 대해]


- “이순신, 나폴레옹, 히딩크, 스티브 잡스, 이건희...." 

훌륭한 리더들을 떠올려 보라고 하면 나오는 대답들이다. 이상하지 않은가? 훌륭한 리더의 상(像)은 왜 전쟁이나 경쟁의 수장들이어야 하는가?


- ‘리더는 모름지기 이래야 한다'는 통념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상처 받는다. '리더십의 법칙' 따위는 없다.


- ‘타인을 이끌거나 조직을 장악하는 것'이 리더십이라는 환상에서 깨어나는 것이 '내 안의 리더'를 찾아내기 위한 첫 발걸음이다.


- 리더십은 '타인을 이끌거나 조직을 장악하는 것'이 아니다. '나를 이끄는 것', '내 삶의 주인이 되는 것'이 진정한 리더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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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작컨대 여러분은 십중팔구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보다가 제목에 흥미를 느껴 이 글을 보게 됐을 겁니다. 처음부터 이 글을 검색해서 읽었다기보다 분명 심심풀이로 혹은 강도 높은 업무에서 잠깐 해방되고자 SNS를 아무 생각없이 훑어보다가 이 글을 발견했겠죠. 여러분의 상사 혹은 동료들은 일은 하지 않고 SNS나 들여다 보고 있는 여러분을 한심스럽게 바라보거나 나중에 싫은소리 좀 해야겠다고 마음 먹을지 모릅니다. 


그 이유는 그렇게 인터넷을 하릴없이 서핑하는 것(cyberloafing, 사이버로핑)이 업무의 생산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많은 기업들은 회사 인터넷을 통해서는 SNS(혹은 유튜브 등 엔터테인먼트 용도의 사이트)에 접속하지 못하도록 막는 조치를 취함으로써 업무에 몰입할 것을 직원에게 직접적으로 요구합니다.





하지만 멜버른 대학교의 브렌트 코커(Brent L. S. Coker)는 그 반대라고 주장합니다. 코커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과도하게 이용하지 않고 업무를 하다가 머리를 식히기 위해 5분 정도 한다면(Workplace Internet Leisure Browsing, WILB), 오히려 생산성이 9%나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코커는 458명의 실험 참가자들에게 모니터 화면에 검은 선을 보여 주고 그보다 짧은 선이 나타나면 키보드를 누르는, 집중력을 요하는 과제를 10분 동안 수행하게 했습니다. 그러고는 다음과 같이 참가자들을 4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휴식의 방식과 조건을 달리했습니다.


1 그룹 : 페이스북 즐기기

2 그룹 : 인터넷으로 의료보험회사들을 서로 비교하기

3 그룹 :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서 쉬기

4 그룹 : 쉬지 않고 다시 과제 수행하기


이런 식으로 4회에 걸쳐 과제를 수행하고 나서 참가자들이 키보드를 누른 ‘반응 시간’을 살펴보니, 과제 수행 중간중간에 5분씩 페이스북을 즐긴 1그룹의 반응시간이 가장 빨랐고 그런 상태가 끝까지 유지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나머지 그룹의 참가자들은 첫회 때는 1그룹과 마찬가지로 반응시간이 짧았지만 2회 때부터는 반응시간이 곧바로 길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아래 그래프 참조).



출처: 아래에 명기한 논문



이렇게 집중력을 요하는 과제를 수행하면서 중간중간에 페이스북을 즐기는 것이 오히려 생산성에 도움이 된다는 증거가 나타났지만, 코커가 268명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해보니 30세 이하의 젊은 직원들은 인터넷 서핑이 업무에 집중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반면, 30세가 넘는 직원들은 그 긍정적 효과에 동의하지 않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코커의 연구는 업무를 하는 동안 짧게짧게 페이스북을 하는 행위를 부정적으로 인식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일러줍니다. 물론 일보다 SNS 활동이 과도하다면 당연히 제재의 대상이 되어야 하지만, 일정 시간 내에서 자유롭게 인터넷 서핑을 용인하는 것이 직원들의 의지력(willpower)를 유지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때문에 ‘접속 불가 사이트’를 만들어 놓은(혹은 만들 생각을 가진) 기업들은 정말로 생산성을 위한 조치가 무엇인지 숙고하기 바랍니다.



(*참고논문)

Coker, B. L. (2013). Workplace Internet leisure browsing. Human Performance, 26(2), 11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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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상한 회사들   

2014. 7. 14. 09:00




2014년 6월 27일부터 7월 13일까지 페이스북 등 SNS에 남긴 저의 짧은 생각들을 모아봤습니다. 본격적인 여름 더위로 조금씩 지쳐가는 시기인데요, 곧 다가올 여름휴가를 떠올리면서 힘을 내어 봅니다. 즐거운 월요일 되세요.



[리더십에 대하여]


- 리더들은 자신이 일관성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강박에 보통 사로잡혀 있다. 전략의 타당성을 계속 성찰하기보다 직원들에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려 하지 않는 것이다. 이것이 뼈아픈 실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 선택에는 2가지 유형이 있다. 여러 선택지 중에 무엇을 고를지 고민하는 객관식형 선택과, 어떤 선택지가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알아내야 할 주관식형 선택이 있다. 시험에선 객관식이 주관식보다 쉽지만, 인생에선 객관식이 주관식보다 더 어려운 듯 하다.


- 경영자가 직원들에게 회사의 정책 방향을 이야기해도 많은 직원들이 능력과 상관없이 그 정책 방향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경영자의 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참 이상한 회사들]


참 이상한 회사 1. 자기 CEO의 의견에도 도전하지 못하면서 회사의 핵심가치가 도전이라니 이상하지 않은가?


참 이상한 회사 2. 아이디어 내면 안 되는 이유만 제기하는 회사의 핵심가치가 창의라니 이상하지 않은가?


참 이상한 회사 3. 오너와 CEO가 사기죄로 잡혀 들어가는 회사의 핵심가치가 정직이라니 이상하지 않은가?


참 이상한 회사 4. 사장 얼굴 본 적 없고 말해 본 적도 없는 회사의 핵심가치가 소통이라니 이상하지 않은가?


참 이상한 회사 5. KPI 평가다, 차등 보상이다, 경쟁 부추기는 회사의 핵심가치가 협력이라니 이상하지 않은가?





[분석에 몰두하는 조직에 대하여]


- 시장이 불확실할수록 환경분석에 열을 올린다. 그런다고 불확실성은 절대 줄어 들지 않는다. 분석을 그만두고 대책을 세우라.


- 어떤 회사가 실패를 용인하지 않는 조직인지 아닌지를 1분 안에 판단하는 방법. 내부 보고서에 숫자와 그래프가 장황하게 나열될수록(즉 'why'에 크게 집중될수록) 근거를 지나치게 따진다는 뜻이고 실패를 용인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 전문가가 되는 것은 쉽다. 과거를 그럴 듯하게 상세히 '예측'하면 되니까.


- 실력이 뛰어난 국내 컨설팅 펌과, 실력은 잘 모르겠으나 국제적으로 유명한 컨설팅 펌이 있을 때, 고객사는 어디를 선택할 가능성이 훨씬 높을까? 답은 후자. 그 이유는 결과가 잘못될 경우에 책임을 회피하고자 하는 욕구 때문이다.


- 도전적인 목표는 동기를 저하시킨다. 현실적이고 바로 달성 가능한 목표가 동기를 극대화시킨다. 물론 목표를 계속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다.



[예의에 대하여]


-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서 '일단 만나서 이야기하자'란 사람은 좋/지/않/다. 좋은 아이디어라면 만나기 전에 먼저 내용을 정리하여 메일로 보내야 한다. 그게 예의다.


- 누군가가 힘들어 할 때 함부로 위로의 말을 하지 마라. 대신 지갑을 열어라. 당신의 위로가 그 돈보다 더 가치 있을까?


- 상대방이 원치 않는 조언은 폭력이다. 상대방이 원치 않는 사랑도 폭력이다. 상대방이 원치 않는 도움도 폭력이다. 상대방이 원치 않는 종교도 폭력이다.



[경쟁에 대하여]


- 경쟁을 좋아하는 사람은 경쟁에서 이기는 경향이 크다. 그러나 성취한 결과를 즐길 줄을 모른다.


- 1등에게 많은 보상이 돌아갈수록 그 게임 참가자들은 단기적인 성과를 위해 무리수를 둔다.



[믿음에 대하여]


- 사람들은 자신의 믿음이 틀리다는 증거가 나와도 그 믿음을 쉽게 철회하지 않는다. 그 믿음이 맞아 들어간 경우를 개인적으로 경험한 적이 있다면 더욱 그렇다.


- 확신은 신중한 선택에서 비롯되지 않는다. 신중한 선택에서 비롯되었다고 착각할 뿐이다. 확신은 대개 감정을 통해 형성된다.


- 자신의 믿음을 고집하는 이유. 자신이 직접 경험으로 얻은 증거를 남이 얻은 증거보다 훨씬 선호하기 때문(단, 종교적 믿음은 예외).


- 음모론의 이점. 모호하고 불확실한 상황은 뇌에 스트레스를 주고 에너지를 소모케 한다. 음모론은 상황을 정리하도록 믿음을 형성시킴으로써 뇌의 부담을 덜어준다. 음모론에 빠지는 이유.


- 상식이란 말의 정의. 그것에 대한 믿음과 증거 사이의 간극이 거의 없어나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들.


- 매뉴얼의 폐해. 매뉴얼을 두껍게 만들면 만들수록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착각한다.



[긍정적 사고의 사용법]


- 긍정적인 사고를 해야 할 때 : 나의 노력이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일 때 


- 긍정적인 사고가 해가 되는 때 : 나의 노력이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어려운 상황일 때.



[인생의 깨달음]


-‘ 열심히 해서 되는 일'과 '열심히 해도 안 되는 일'을 구분할 줄 아는 사람이 현명한 자다.


- 잘 살아야 한다는 강박관념 속에 많은 사람들이 오늘도 산다. 마치 나중에 죽어 신께 자신의 잘 살았음을 증명하려는 듯이. '잘 못사는' 것도 삶의 일부이거늘.


- 비범한 태몽, 비범한 어린시절, 비범한 투지, 비범한 성공.... 위인전이 아이들을 망친다.


- 경험하는 것과 배우는 것은 다르다. 경험을 하고도 배우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 돌을 날카롭게 하려면 필히 깎아내야 한다. 능력을 발휘하려면 덧붙이기보다 필요없는 부분을 깎아내는 용기가 필요하다.


- 더 크게 만들고 더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더 작게 만들고 더 단순하게 만드는 것은 진정으로 똑똑한 사람만이 할 수 있다.


- 프로골프 선수가 가르치는 일에 몰두하면 금세 자기 경험치가 무너진다. 프로연주자가 레슨에 몰두하면 금세 '듣는 귀'가 망가진다.


- 프로 운동경기 선수들이 단순한 동작(타격 스윙, 패스하기 등)을 반복하는 이유는 피드백을 계속 받고 행동을 조정하기 위한 것이다. 게임을 많이 한다고 해서 연습보다 많은 피드백을 받을 수는 없다. 직장인들이여, 피드백을 많이 받아라.


- 남들이 정해준 목표에 따라가는 사람일수록 불안과 근심의 포로가 된다. 자신의 목표가 진짜로 자신만의 내적 목표인지 성찰하라.


- 고민 없는 상태가 곧 행복은 아니다. 고민 없다는 소리는 생각없이 산다는 말과 다를 바 없다.


- 승리하면 자신감이 충천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패배하면 자신감이 지나쳤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쩌라고? 자신감을 얼마나 가져야 하냐고?



[오른손잡이가 왼손잡이보다 많은 이유]


- 가설1. 사회문화적으로 오른손잡이를 선호하기 때문


- 가설2. 왼쪽에 있는 심장을 보호하기 위해


- 가설3. 좌뇌를 더 많이 쓰기 때문(그래서 오른손 사용이 익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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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익명 2014.07.15 16:29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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