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이 없다고 느끼는 40대 직장인들에게   

2015. 2. 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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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5일부터 2월 24일까지 페이스북 등 SNS에 남긴 저의 짧은 생각입니다. 연휴가 길어 내용이 좀 적네요. 벌써 2월의 마지막 주. 2015년도 두 달이 훅 지났습니다. 계획했던 것들, 착착 진행되고 있나요?



[열정이 없어졌다고 좌절하는 사람들에게 하고픈 말]


- 자신의 일에 열정을 느낄 수 없다고 말하는 40대 직장인들이 있습니다. 체력이 약해져서 그런 거지 열정이 약해진 게 아닙니다. 그러니, 다른 일 하겠다면서 두리번거리지 마세요. 밤샘을 열정이라고 보면 안 됩니다. 지금까지 그 일을 하고 있는 게 곧 열정이니까요.


- 열정이 없어졌다고 느낀다면 그건 좋은 것이다. 더 이상 밤을 새며 체력을 축낼 위험이 없어졌다는 뜻이니까.


- 대다수 자기계발서들은 우리에게 다중인격자가 되라고 요구한다. 쓸데없는 죄책감만 안겨주면서...


- 시간이 전문가를 만들지는 않는다. 시간이 지나면 숙달될 뿐이다. 그저 '생활의 달인'일 뿐이다. 공부를 하라. 전문가가 되려면.



출처: www.forbes.com



[사업하겠다는 사람들에게 하고픈 말]


- 좋은 차 끌고 다니는, 사업하는 친척들이 부러워 본인도 사업하겠다고 한다. 미안하지만, 그런 동기라면 100% 망한다.


- 본인이 사업의 좋은 면만 이야기하고 나쁜 면은 외면하고 있다면, 절대 사업하지 마라.



[나만 잘났다고 하는 어느 직원에게 하고픈 말]


- 커피 한 잔을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 마실 수 있는가? 커피콩 재배, 연료와 식수 확보, 버너 제작, 그릇 제조 등등...커피 한 잔을 위해 많은 이들의 에너지가 투여된다. '내 성과가 뛰어나니 많은 보상을 하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본인의 성과가 혼자만의 창조물인지 생각하라. 커피 한 잔을 혼자 힘으로 만들어 마실 수 없다면.



[고민남, 고민녀들을 보며]


- 자신의 고민이 심플해지기 전까지는 상담가를 찾지 마라. 하소연은 친구한테나 하라


- 고민을 '장황하게' 말하는 사람은 자신의 잘못을 변명하려는 사람이다.


- '얼굴이 예쁘다'는 말은 미운 표정보다 예쁜 표정이 더 많다는 뜻이다. 예쁜 표정을 발견하거나 예쁜 표정을 지으려고 노력하면 예뻐진다.



출처:www.ikea.com



[할인카드에 대한 불만]


- 오늘 이케아에 다시 갔다가 든 생각. 회원 카드 같은 걸로 고객을 더 유인할 수 있을까? 눈에 보이지 않는 비용을 유발시키지 않을까? 계산할 때 내 앞에서 회원 카드 때문에 실랑이를 벌이던 아줌마 몇몇을 보면서.... 이케아 같은 곳에선 회원 카드제 같은 거나 제휴 신용카드 같은 거 안 해도 되지 않을까?


- 나는 놀이공원이나 극장에서 줄줄이 나열된 제휴 신용카드 리스트를 볼 때마다 은근 화가 난다.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척하는 것 같아서, 그리고 혜택 못 받는 고객을 바보로 만드는 것 같아서. 이런 고객관리는 이제 '후지다'는 생각이 든다.



[기타]


- 전문경영인들이 단기경영의 오류에 빠지는 이유 중 하나는.....오너들이 뒤에서 '쪼기' 때문이다.


- 회사에서 보안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니 건물 경비와 출입을 담당하는 부서가 자기네 업무를 핵심업무라고 주장한다. 과연 옳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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