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은 이런 CEO를 원한다   

2014. 8. 22. 09:00



2014년 7월 14일부터 8월 21일까지 페이스북에 올린 저의 짧은 생각을 모아봤습니다. 추석이 빠른 탓인지 가을이 성큼 다가온 듯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이런 CEO를 원한다]


(1) 자신의 성취보다 다른 이들을 위한 CEO의 책임에 집중하라

(2) 홀로 의사결정하지 말고 직원들과 함께 결정하라

(3) 직원들의 약점보다 강점을 먼저 보라

(4) CEO 본인의 강점보다 약점을 먼저 보라

(5)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라

(6) 회사의 어려움을 남탓, 외부탓으로 돌리지 마라

(7) 회사의 한계와 문제를 직시하라

(8) 개인적 목적을 뛰어넘은 비전을 추구하라





[리더십에 대하여]


- 리더가 조직에서 자신의 위치가 무엇인지 고민한다면 그는 좋은 리더가 아니다. 좋은 리더는 자신의 위치보다는 구성원과 조직에 관심을 집중한다.


- 조직에서 위로 승진할수록 힘들어지는 까닭은 모든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아는 체'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무지가 드러나면 자신의 말을 따르지 않을 거라는 두려움 때문이다.


- 자신의 생각을 강하게 역설하고 활기차게 독려하는 CEO는 어쩌면 직원들의 입을 막아버리는 경영자일지 모른다. 그저 직원들을 순응하게 만드는 경영자일지 모른다.


- 직원들이 순종적이라고 해서 그것을 로열티라고 착각하지 말라. 순종적인 직원들이 많을수록 '열심히 하는데 왜 안 되지?'란 함정에 빠진다.


- 리더들은 자신이 일관성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강박에 보통 사로잡혀 있다. 전략의 타당성을 계속 성찰하기보다 직원들에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려 하지 않는 것이다. 이것이 뼈아픈 실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 CEO의 비전이 회사의 비전은 아니다. CEO의 비전이 회사의 비전이 되어서도 안 된다.


- 계획을 수립했다고 해서 계획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비전을 수립했다고 해서 비전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 직원들에게 내일 망할지 모르는 절박함을 가지고 일하라 한다.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봤나 보다.



[개인의 경력개발에 대하여]


- 이직은 '새로운 문제'를 떠안게 만든다. 새로 떠안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적어도 새 문제와 대적할 자신감이 충분하다면) 이직하라. 그러나, 기존의 문제를 버리겠다는 의도라면 절대 이직하지 마라.


- 어떻게 보면, 성인(grown-ups)은 포기하도록 강요 받아온 사람(given-ups)들일지도 모른다


- 프로 운동경기 선수들이 단순한 동작(타격 스윙, 패스하기 등)을 반복하는 이유는 피드백을 계속 받고 행동을 조정하기 위한 것이다. 게임을 많이 한다고 해서 연습보다 많은 피드백을 받을 수는 없다. 직장인들이여, 피드백을 많이 받아라.


- 냉소주의자가 되는 가장 빠른 방법은.....이상주의자가 되는 것이다.


- 복어껍질무침 먹다가 베이지색 티셔츠에 떨어뜨렸다. 보기 흉하게. 그렇다. 젓가락질 못해서다(핀잔 먹었다  ). 그냥 그 옷 입고 갑자기 전화 온 고객을 만났고, 안경집에도 갔다. 아무도 쳐다보거나 알아보지 않았다(봤을지도 모르지만...). 남들은 내 옷의 얼룩에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러니 잘 살면 된다.


- 신(新) 1만 시간의 법칙 : 1만 시간 동안 노력하면..... 매우 힘들다.


- 원인과 결과가 시공간적으로 가까이 있다고 가정하지 말라. 둘은 생각보다 멀리 떨어져 있다.


- 열심히 하는 것은 문제의 해결책이 아니다.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킨다.


- 새로운 방향으로 생각하도록 자극하는 책을 읽고 나면 사람들은 그 대안이나 해결책을 말해 주길 바란다. 하지만 정작 해결책을 말해주는 책에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다. 'How To'를 다루는 책들이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잘 팔리지 않는다.



[리스크 관리에 관하여]


- 기업인수를 결정할 때는 수익 확대 가능성보다 비용 절감 가능성에 무게를 둬야 한다. 그래야 기업인수의 성공가능성이 높다. 기업이 통제하기 용이한 것은 비용이지 수익이 아니기 때문이다. 카카오와 다음의 합병은 과연 어떨까? 이왕 합병을 했으니, 이 합병회사는 일단 비용 절감을 최우선순위에 두어야 할 것이다.


- 까다롭고 리스크가 있는 프로젝트에 대해 bidding 참여시, '입찰가격 결정'을 위한 '역발상적인 팁'


(1) bidding하는 경쟁업체가 많을수록 입찰가를 올려라

(2) bidding하는 경쟁업체에 대한 정보가 적을수록 입찰가를 올려라

(3) 고객이 제공하는 정보가 의심스러울수록 입찰가를 올려라


이것이 '승자의 저주'를 막을 수 있는 방법. (꼭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댓글에 명시한 논문들을 참조하기 바람)




[짧은 여행론]


- 여행 가서 '자신을 찾지' 말지어다. 자신은 이미 그대와 함께 있다. 여행은 노는 것이고 쉬는 것이다. 그것으로 충분할지어다.


- 못 보면 다음에 보거나 안 보면 그만. 숙제하듯 여행하지 말지어다.


- 여행에서 보는 것이 40프로라면 먹는 것이 60프로다. '먹는 돈'에 손떨지 말지어다.


- 여행에 무슨 의미가 있겠나? 그냥 놀고 쉬는 거지. 노는 걸 죄스러워 말지어다.


- 여성작가가 쓴 여행기에 속지 말지어다.




Comments


2년 전에 갔던 캐나다 벤쿠버. 3일 동안 돌아다닌 이곳저곳의 사진입니다. 스크롤 압박 주의! ^^ 

(설명 없이 사진만....)































Comments

  1. Favicon of https://withcoral.tistory.com BlogIcon 내멋대로~ 2014.04.05 13:32 신고

    2003년 2개월간 인턴십 갔었는데
    여전하네요.. 벤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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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e-notebook.tistory.com BlogIcon 나프란 2014.04.05 15:42

    도시가 참으로 평화롭게 보이네요. ^^
    예전에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캐나다에서 3년 정도 어학연수를 하고 왔는데 자연이며 사람이며 늘 그 곳이 아름다웠다고 말하던게 불현듯 생각납니다. ㅎㅎ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주말, 재미나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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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에 갔던 캐나다 여행. 그 중 빅토리아 시내 이곳저곳을 다닌 사진을 올립니다. 사진에 대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기억이 오래 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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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여름에 갔던 캐나다. 여행기를 올리다가 중단했는데, 금년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올려 봅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사진에 대한 긴설명은 하지 않으렵니다.



빅토리아에 머물며 벽화로 유명한 체마이누스로.



마을 한가운데에 물레방아가.



장터가 열렸군요.



곳곳에 보이는 벽화




진저브레드 모양이 벽 장식



예쁜 까페



탐스럽고 색깔 고운 꽃.



벽화 앞에서 선 아들




무언가를 공연하는 곳. 이름이 뭐였더라....



이 마을 역사를 보여주는 벽화



조그만 간이역



체마이누스에서 가장 유명한 벽화



누군가를 기다리는 원주민 처녀?



또 다른 벽화



원주민들을 형상화한 조각



벽에는 이렇게 벽화로 장식되고...



꽃을 파는 집




피리 연주자



마을을 순회하는 투어 차량



체마이누스에서 빅토리아로 돌아오면서 들른 덩컨. 토템폴의 도시.



다양한 모양의 토템폴.



색깔이 예쁜 객차



덩컨 시내. 의외로 보행자가 적다는.



대형 토템폴



빅토리아로 돌아와서 들른 무슨무슨 저택. 이름이 가물가물. 이렇게 또 하루가 저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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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익명 2012.12.30 12:20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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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여름에 갔던 캐나다. 여행기를 올리다가 중단했는데, 금년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올려 봅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사진에 대한 긴설명은 하지 않으렵니다.



캠룹스는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머문 곳.

오늘은 캐나다 동쪽 끝, 빅토리아로 이동하는 날.



호텔에서 내려다 본 캠룹스 전경.



오랜 운전에 피곤하여 잠시 쉬다가....



페리를 타고 빅토리아로 입성



깔끔한 페리 내부. 약 1시간 소요.



페리 바깥 풍경



페리의 앞부분. 의외로 속도가 빠릅니다.



경치 좋다!



밴쿠버로 향하는 페리



멋진 요트. 부럽다.



페리에서 내릴 준비.



우리가 4박할 호텔에 도착.



토템폴이 군데군데



빅토리아 시청사



엠프레스 페어몬트 호텔. 너무 비싸 엄두가 안 나는.



이렇게 빅토리아에서의 첫날이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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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webexpertz.in/ BlogIcon Website Designing Company 2013.06.1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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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www.seoexpertz.com/ BlogIcon SEO India 2013.06.14 18:40

    나는 귀하의 SEO 관련 기사를 읽고 아주 좋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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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여름에 갔던 캐나다. 여행기를 올리다가 중단했는데, 금년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올려 봅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사진에 대한 긴설명은 하지 않으렵니다.


오늘은 재스퍼에서 캠룹스로 이동하는 날.



떠나기 전에 들른 패트리샤 호수




좀 더 올라가면 또 하나의 호수, 피라미드 호수




여유롭게 음악을 들으며 풍경을 감상하는 소녀



피라미드 호수가에 집짓는 모습



아까 소녀가 있던 곳에 이번엔 노부부가 앉아...



캠룹스로 가는 길에 잠깐 휴식을 취한 배일마운트. 모기가 엄청 많다는.




5시간 운전 끝에 캠룹스 도착. 긴 하루가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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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에 갔던 캐나다. 여행기를 올리다가 중단했는데, 금년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올려 봅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사진에 대한 긴설명은 하지 않으렵니다.


밴프에서 재스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루이스 호수



가는 길에 만난 '까마귀 발톱' 빙하


보 호수



이름이 가물가물한 호수. 찻길 옆.



가다가 서서 풍경 바라보기



올라가보지 못한 콜롬비아 아이스필드



길 가다 만난 흑곰 한 마리.



내추럴브릿지로 흐르는 호쾌한 물줄기








Comments

  1. BlogIcon 멤피스 2012.12.31 00:07

    아이스필드는 올라가보셨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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