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이신 지구의 성 니콜라스 전망대. 사진엔 안 나오지만, 왼쪽에 가난한 배낭여행객 5명이 노숙을 하더군요. 처음엔 홈리스인 줄 알았답니다.
널브러져 자고 있는 배낭여행객이 깰까봐 조심스럽게 알람브라 궁전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어제 들렀던 나스리드 궁전과 카를로스 5세 궁전, 그리고 오른쪽인 알카자바가 보이네요. 야경을 봤으면 좋았을 텐데....
알바이신에서 내려와 까떼트랄을 찾았습니다. 시간이 너무 일러서인지 들어가진 못하고 겉에서만 봤지요. 다른 건물에 옹색하게 둘러 쌓여 있는지라 좀 그랬답니다.
왕실 예배당이란 곳인데, 여기도겉만 볼 수밖에 없었죠.
2시간 가량의 드라이빙 끝에 도착한 호텔.
호텔에서 내려다보이는 해변의 모습.
얼른 수영복을 챙겨 입고 물 속에 뛰어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물이 찹니다. 모래사장이 아니라 자갈로 이뤄진 해변이라 아들이 기대했던 모래성 쌓기는 못했지요.
동양인 가족이 신기한지 우리에게서 눈을 못떼던 여자아이.
호텔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
물놀이를 하고 저녁을 먹은 다음, '유럽의 발코니'라 불리는 곳을 찾았습니다. 지중해를 향해 돌출된 지형이라 발코니라 불리는 모양입니다. 이 동상은 이곳을 찾았던 왕(맞나?)인 듯합니다.
지중해의 시원한 바람을 즐기는 사람들.
우리나라의 여느 해수욕장과는 달리 한적하게 해수욕을 즐깁니다.
바다를 향한 오래된 포신.
유럽의 발코니에서 내려다본 해변
시원한 맥주로 마른 목을 축이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내일을 위해 쉬어야 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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