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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처형네 식구들이 장모님과 함께 우리집에 놀러왔습니다.
이제 3살이 된 조카(nephew-in-law)의 앙증맞은 얼굴이 여간 귀엽지 않습니다.
토라지면서도 은근히 보상을 바라는 눈치가 압권(?)입니다.
예쁘고 착한 얼굴을 보니 아프고 어수선한 마음이 한결 낫습니다.
그 분이 생각날 때마다 치미는 슬픔과 분노를
아이들의 눈에 담긴 희망을 발견하며 위로하고 삭입니다.
(크게 보려면 클릭을...)
('펌'하면 안돼요~~ )
어, 카메라네!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코딱지가 좀 있어도 전 예쁘답니다~ ㅋ
나 삐쳤으니 한번 날 위로해줘 봐요.
어서요~
앗, 과자다!
그래, 이 맛이야.
야, 배부르게 잘 먹었다!
얼굴에 음식이 묻었어도 전 여전히 예쁘답니다~
아니라굽쇼?
농담으로 받아들이겠어요. 여러분, 부디 힘내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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