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없이 게으를 자유를...   

2009. 6. 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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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콩다방에서, 또 한번은 별다방에서 커피를 마시며
못 그리는 그림을 또 끄적거려 보았다.
볼펜으로 그리니 한번 어긋나기 시작하면 끝장이다.
인생도 그러할까?

한없이 게을러도 죄책감 한 점 느끼지 않을
단 1분의 시간은 왜 쉬 허락되지 않을까?

이제 여름인데,
금년엔 무얼 했는지 돌아본다.

어이쿠!
별것 없구나!

콩다방에서

별다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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