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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곳을 탈출했다. 소독약 냄새가 진동하고 퀭한 눈의 사람들에게서 벗어나니 좋다. 이렇게 봄의 신록을 바라보니, 아픈 마음과 몸이 새순 돋듯 간질거리면서 붕붕 떠오른다. 이제 막 피어난 유채꽃밭 사이를 걸으며 가난한 마음을 그 위에 얹어본다. 봄은 역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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