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람들은 어디에 돈을 쓸까요?   

2023. 11. 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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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말이지만, 돈이 많으면 여러 가지 일을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돈에 구애 받지 않고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이 아주 많죠. 그러나  수입이 특정 수준에 오르면 돈이 더 많이 있다 하더라도 사람들은 더 행복해지지 않습니다. 2010년의 연구에 따르면 연수입이 75,000 달러가 넘어가면 더 이상 정서적 웰빙에 돈이 기여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사실 행복은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라 '돈을 어디에 지출하냐'에 달렸습니다. 결국 돈도 행복을 '증진'시키는 수단인데, 돈 자체가 목적이 되면 행복에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행복의 수준을 높이려면 어디에 돈을 써야 할까요? 행복한 사람들이 어디에 돈을 쓰는가를 보면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1. 시간을 산다


자유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크게 경험하고, 활동적이지 못하며, 타인을 도울 여유가 없습니다. 가상 비서를 고용한다든지, 마당 조경을 대신할 사람을 구한다든지 등 자유시간을 돈으로 구입할 수 있다면 남들과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시간을 돈으로 구입하면 좀더 행복해질 수 있죠. 운동하기, 가족이나 친구들과 교류하기, 취미 즐기기 등 행복감을 높이는 활동에 그 시간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회적/활동적 레저에 시간을 사용하는 것이 낮잠 자기, 넷플릭스 보기 등과 같은 수동적 활동에 비해 행복 수준을 더욱 높여준다고 합니다.

2. 경험을 산다


2005년의 연구에 따르면, 수입이 많아질수록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 행복감을 높여주지는 않습니다. 물건보다는 경험을 구매하는 것이 행복 수준을 끌어올린다고 하네요. 연수입이 35,000달러일 때 경험을 구매하는 데 돈을 쓰면 물건을 구매할 때보다 더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익히 알다시피, 여행을 다녀오면 사람들은 그 기억을 떠올리면서 행복감의 고양을 경험합니다.

3. 친구들과 함께 할 시간과 경험을 산다


던바의 수(Dunbar’s Number)는 각자의 사회적 영역 안에 150명의 사람들을 알고 지낸다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여기에서 150명이 모두 ‘친구’일 필요는 없습니다. 행복의 핵심은 더 많은 친구를 만드는 데 있지 않습니다.  3~4명의 진정한 친구와 관계를 지속하는 것이 행복 증진에 중요합니다. 우정은 가족과의 관계보다 건강과 행복을 예측하는 데 더 강력한 지표라는 연구가 있으니, 미리 계획을 세워서 친구과 추억을 공유하도록 하세요.

*참고사이트
https://www.inc.com/jeff-haden/how-happier-people-spend-their-money-backed-by-considerable-scienc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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