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다른 사람의 장점보다는 단점을 먼저 보는 경향을 지녔습니다. 아마도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에 인간이 그렇게 진화한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우리는 다른 이의 장단점을 비판하는 것을 '충고'라는 말로 포장하곤 하는데, 과연 옳은 행동인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 장단점을 지적하는 일에 관하여 짧은 생각을 모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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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단점이 무엇인지 안다(나르시시스트를 제외하고는). 그러므로, 애써 지적해 줄 필요가 없다. 의외로 사람들은 자신의 장점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그런 장점을 알고 깨닫게 만드는 게 친구의 역할이다.
▶ 누군가의 단점을 지적할 때 그 사람이 '날 잘못 본 것이다', '모르는 소리 말라'고 반응한다고 해서 그가 자신의 단점을 깨닫지 못한다고 여겨서는 안 된다. 그런 반응은 자신의 단점을 들키지 않으려는,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자연스러운 행동이다. '넌 네 단점이 뭔지 모르는구나'라는 말은 상처만 깊게 만든다.
▶ 인간이 각자 단점을 가지고 태어난 이유는 어쩌면 그게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모든 것을 다 잘한다면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할 것이고 제 명에 살지 못할 테니까. 다른 이에게 단점을 고치라고 충고하는 것은 어쩌면 그 사람에게 대한 공격일지도 모른다. 자신은 그럴 의도가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무의식적으로 말이다.
▶ 자기가 모르는 단점을 지적해주는 사람에겐 기분이 좀 그래도 고마운 생각이 든다. 하지만 자기가 아는 단점을 지적하는 사람에겐 고맙긴커녕 반박하고 싶어진다. 인지상정인 듯하다.
단점을 지적하는 사람을 쿨하게 대하는 3단계 전략
1단계: "고맙습니다. 새겨 듣겠습니다"라고 말한다
2단계: 그 지적을 바로 잊는다
3단계: 자신의 장점을 계발한다
▶ 다른 사람의 단점 지적을 잘하는 사람은 그런 행동이 자신의 큰 단점임을 알아야 한다.
서로의 장점을 북돋아주는 월요일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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