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철생인] 8. 우리는 어떤 지배자 밑에 있는 것이 아니다
2008. 12. 22. 09:12
Posted by 인퓨처컨설팅 & 유정식 Posted in " [연재] 시리즈/촌철살인의 명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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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떤 지배자 밑에 있는 것이 아니다. |
[주인장의 덧글]
세네카는 고대 로마의 철학자입니다. 폭군 네로의 스승과 섭정을 맡았던 스토아 철학자죠. 그는 네로의 총애를 받았으나 결국은 네로에게 역모자로 몰려서 자살로 생을 마감합니다. 지배자의 밑에서 왕에 버금가는 권력을 휘둘던 사람이 위와 같은 말을 했다는 것이 모순처럼 들립니다.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 정치권의 분열과 대립, 대규모 구조조정 조짐 등 '시절이 하 수상합니다.' 정부나 사회가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느라 개인들의 속사정을 일일이 챙기지 못합니다. 위기 극복을 위해 개인의 희생과 고통 분담을 요구합니다. 묵묵하게 일상을 살던 죄없는 소시민들이 내몰리고 있습니다.
결국 아무도 개인의 안위를 대신 책임지지 않음을 요즘 들어 느끼게 됩니다. 세네카의 말처럼 스스로를 스스로의 힘으로 지배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겠습니다. 세네카로 그걸 절감한 게 아닐까요?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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