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저물 때 오늘 하려고 했던 일을 아직 다하지 못했다는 생각,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가슴이 답답해진 적이 있을 겁니다. 거의 매일 그런 분도 간혹 있습니다. 이런 감정을 ‘시간 불안감(time anxiety)’라고 부르는데요, 그 중에서 ‘일상적 시간 불안감’은 하루 중 자신에게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느낌을 말합니다.
‘미래에 대한 시간 불안감’도 있는데, 이것은 오늘 내가 취하는 모든 행동이 미래에 잠재적으로 나쁜 영향을 끼칠까 불안해지는 감정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실존적 시간 불안감’은 자신의 삶에서 시간이 제한적이고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느낌이죠. 이런 모든 형태의 시간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시간 불안감은 최선을 다하지 못한 채 시간을 흘려 버렸다는 감정에서 비롯됩니다. 그러기에 먼저 ‘좋은 하루를 보낸다’는 것이 무엇인지 정의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의 여섯 가지 질문에 답해 보세요.
몸: 건강하고 활동적으로 느끼기 위해 무엇을 하고 싶은가?
마음: 나의 마음을 좋은 쪽으로 향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사랑: 누구와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는가?
작업: 기분 좋게 만드는 일은 무엇인가?
돈: 가진 돈을 ‘어떻게’ 사용하겠는가?
놀이: 좋아하는 취미나 휴식 활동은 무엇인가?
이 질문의 답으로 여러분의 일정을 채워 보기 바랍니다.
야심차게 ‘할일 목록’을 작성하는 것은 좋지만, 모든 것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일 중독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우울증과 불안의 위험을 2배로 늘릴 뿐만 아니라 생산성과 업무 성과를 저하시키고 말죠.
그렇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일의 일부를 위임하고 여러분은 다른 일에 집중하기 바랍니다. 또한, 다른 이의 요청에 적절하게 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일을 자신의 것보다 우선한다면 머지않아 번-아웃된 자기 자신을 발견할지 모르니까요.
*참고사이트
https://www.fastcompany.com/90613539/how-to-fight-the-feeling-theres-never-enough-time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시간을 잘 관리한다는 것은? https://infuture.kr/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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