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 안전감(psychological Safety)이란 말이 있습니다. '구성원이 어떤 의견을 제기해도 벌을 받거나 보복을 당하지 않을 거라는 믿음의 정도'라는 뜻입니다. 에이미 에드먼슨이라는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가 고안한 말이죠.
심리적 안전감이 높은 팀은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고 서로 존중하며 협력하고 혁신을 추구합니다. 반면에 심리적 안전감이 낮은 팀은 실패와 실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고 언제나 제자리에 머물러 있을 뿐이죠.
현재 일하는 부서의 심리적 안전감이 얼마나 높은지 측정해 보고 싶지 않습니까? 에드먼슨은 다음의 7가지 질문으로 심리적 안전감을 측정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구성원들 각각에게 이 설문을 한번 해보세요. 평균 점수가 4점 이상이면 심리적 안전감이 높다고 볼 수 있고요, 2점 아래라면 여러 가지 이유로 구성원들이 불안해 하며 일하는 상태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리더가 문제의 원인일 가능성이 제일 크죠.
매우 동의한다: 5점
동의한다: 4점
보통이다: 3점
동의하지 않는다: 2점
매우 동의하지 않는다: 1점
1. 실수를 해도 책임을 추궁 당하지 않는다
2. 문제가 발견되면 거리낌없이 제기할 수 있다
3. 동료의 의견을 존중한다
4. 위험을 감수해도 안심할 수 있다
5. 동료에게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6. 내 업무를 방해하거나 힘들게 하는 자가 없다
7. 나의 능력을 인정 받는다
자, 어떻게 나왔나요? 팀의 심리적 안전감을 어떻게 하면 높일 수 있을지, 이 고민을 시작해야 할 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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