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그만두는 게 아니라 '상사'를 그만두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회사를 나가는 가장 큰 이유가 상사이기 때문에 나온 소리이다. 실제로 여러 설문조사 결과는 이것이 사실임을 알려준다. 예를 들어, bambooHR에서 2018년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회사를 그만두게 되는 이유로 상사를 꼽은 사람이 44퍼센트에 이르렀다.
스탠포드 공대의 로버트 서튼(Robert Sutton) 교수는 그의 저서 <굿보스 배드보스>를 통해 나쁜 관리자가 보이는 가장 나쁜 행동 5가지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 직원의 공을 가로챈다
- 직원을 신뢰하지 않고 자율권을 주지 않는다
- 직원이 힘들게 일하는지 전혀 관심을 두지 않는다
- 이상한 사람을 채용하거나 승진시킨다
- 직원의 장점보다 약점에 더 관심이 많다
경영 코치이자 칼럼니스트인 마르셀 슈완테스(Marcel Schwantes)는 서튼 교수와 비슷하지만 약간은 다른 관점으로 나쁜 보스가 보이는 가장 나쁜 행동 5가지를 이렇게 말한다.
- 나르시시스트적인 경향을 보인다
- 직원들의 성과를 인정하지 않는다
- 직원들을 '숫자'로 본다
- 너무 통제가 심하다
- 정보를 공유하지 않고 독점한다
여러분의 보스는 어떤 사람인가? 서튼의 의견이든, 슈완테스의 관점이든 각각 3개 이상 해당된다면, 뭔가 행동이 필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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