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자아에 대하여   

2014. 10. 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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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22일부터 10월 6일까지 페이스북 등 SNS에 남긴 저의 짧은 생각들입니다. 이번엔 양이 얼마 되지 않네요. 아침 날씨가 제법 쌀쌀합니다. 따뜻한 하루 되세요.



[진정한 자아에 대하여]


- 진정한 자아란 없다. 지금의 나가 바로 진정한 자아다.


- 진정한 자아를 찾아 헤매는 주체는 누구일까? 바로 지금의 '나'다. 지금의 '나'가 진정하지 않다면 진정한 자아를 찾은들 그게 진정하다 말할 수 있을까? 고로, 진정한 자아란 허상이다.


- 진정한 자아는 저기 어딘가에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의 '나'를 냉정히 바라보고 있는 그대로 인식하는 것, 그것이 바로 진정한 자아를 찾는 유일한 방법이다.



출처: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마스다 미리, 이봄, pp 105.



[의사결정의 시간에 대하여]


다음 의사결정의 단계 중 가장 시간이 많이 드는 단계는?


(1) 정보 수집

(2) 이슈 분석

(3) 대안 도출

(4) 대안별 비용 효과 분석

(5) 최적 대안 결정


(답) 위에 답 없음. 정답은 "대기 시간"



[기타]


- 이타주의가 이기주의에서 비롯됐다는 말처럼 어이없는 말도 없다. 이타주의는 그 자체로 존재한다.


- Top 5 MBA 출신들(혹은 훌륭한 컨설턴트)이 훌륭한 경영자가 될 거라는 믿음은 훌륭한 미술 평론가가 훌륭한 화가일 거라는 믿음과 다를 바 없다.


- 잘 하려고 하면 자주 못하는 법이고, 자주 못하면 습관(또는 실력)이 되지 못한다.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 잘하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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