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목적은 이윤 추구일까?   

2013. 6. 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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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31일부터 6월 6일까지 SNS에 남긴 짧은 생각들


[리더십에 관하여]


리더는 위대한 사람이 되고자 더욱 노력하기보다는, 위대한 사람이라고 자신을 칭송해주는 사람을 더 거느리고 싶어 한다. 이것이 리더가 빠지는 가장 깊은 함정.


경영자는 구성원들을 발전시킬 수 없다. 구성원들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우호적인 환경을 만들 수 있을 뿐이다. 이런 한계를 모르는 경영자는 독재자가 된다.


진정한 권력자는 다른 사람들이 아무런 권력을 갖지 못하도록 꽉 조여매지 않는다. 오히려 다른 사람의 권력과 저항을 용인하고 그들의 발전을 권장한다.


직원들의 실패를 벌하면 조직에 온갖 속임수가 창궐한다.


기업의 홍보 브로셔나 홈페이지에 감초로 등장하는 말. "우리는 사람을 최고의 자산으로 여긴다". 물론 말로만.


어떤 기업이 혁신적인지 아닌지를 보기 위한 세 가지 척도. 

(1) 민첩성

(2) 개방성

(3) 위험 감수

당신의 기업은 몇 점?




[기업의 목적에 관하여]


기업의 존재 목적은 이윤 추구라고들 말한다. 그러나 기업의 존재 목적은 구성원들의 긍정적인 발전을 이루도록 돕는 일 아닐까? 구성원들의 발전이 없다면 매출, 이익, 시장점유율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구성원들의 발전이 있으면 이윤은 뒤따라오기 마련이다.


기업이 목적은 이윤 추구가 아니라 구성원의 발전을 돕는 일이라고 말하면, "기업이 이윤을 창출 못해서 망하면 아무 소용 없지 않느냐?"란 질문이 나온다. 이윤 추구하다가 망한 회사가 숱하게 많다는 것, '사람'을 먼저 생각한 기업이 꽤 건재하다는 것을 모르는 걸까? 어쨌든 기업이 언젠가 망할 수 있다면, 구성원의 발전을 돕는 기업이 가치 있다.


'곳간에서 인심 난다'는 말은 '인심 나야 곳간이 넘친다'라고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자기계발에 관하여]


인맥을 쌓기 위해 인맥 쌓기 모임에 나가는 것처럼 덧없는 일도 없습니다. 인맥을 두텁게 하고 싶다면, 본인이 그런 모임을 만들고 주최하는 게 훨씬 효과가 큽니다.


지금 직장을 잠시 쉬는 분들(즉, 실업인 분들)은 자신이 실업 상태라고 절대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의 일을 하는 중이다'라고 말하는 게 좋습니다.


석탄에게 다이아몬드가 되라고 요구하는 자기계발서. 다아아몬드 원석에게 다이아몬드가 되라고 요구하는 자기계발서. 둘의 차이는?


"하루 중 3분의 2를 자신을 위해 쓰지 않는 자를 '노예'라 한다"...by 니체


조급함과 서두르는 마음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멀리 달아나려는 것.


자유란, 자신의 삶을 항상 스스로 결정하는 것. 남에게 결정을 의탁하는 사람들은 자유롭지 못한 사람이다.


믿기 싫은 사람들에게 핑계거리는 바다처럼 무한하다.



[기타]


<좋은 의도가 나쁘게 변질되는 과정>

관심이 지나치면 간섭이 되고, 간섭이 지나치면 스토킹이 된다.

기대가 지나치면 실망이 되고, 실망이 지나치면 변절이 된다.

부탁이 지나치면 징징거림이 되고, 징징거림이 지나치면 땡깡이 된다.


보수는 사회적 의제를 구체적인 것 몇개로 치환시켜 대중의 주목을 끄는 데 뛰어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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