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1일부터 12월 6일까지 페이스북에 남긴 짧은 생각들 모음
[혁신에 대하여]
- 문제가 발견됐다는 것은 나쁜 소식이 아니라 좋은 소식이다. 새로운 비즈니스가 가능하다는 소리니까.
- 혁신적인 제품을 연구하고 사업화하는 조직은 별도의 회사로 분리하는 게 좋다. 그렇지 않으면 타부서의 압력, 악의적 견제, 질시 때문에 혁신이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 고객의 니즈를 안다고 생각하는 순간, 혁신은 멈춘다.
- 제품 자체에 대한 혁신은 혁신이 아니다. 제품을 둘러싼 생태계의 구조를 바꿔야 진정한 혁신이다.
[리더십에 대하여]
- 상사가 직원에게 성과에 관해 피드백해야 한다는 발상은 어쩌면 '종속관계'와 상하 위계를 당연시하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일지 모른다.
- 사람들의 성격이 제각기 다르듯 직원들에 대한 코칭 스타일도 다르다. 한 가지 코칭 방식을 권장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Work & Life Balance라는 말. 이 말은 어쩌면 직원들을 더 많이 일하게 하려고 만든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산업사회적인 생각.
- 직원들은 의사소통이 안된다는 말을 많이 한다. 맞는 말일지 모르지만 스스로 얼마나 소통하려 했는지 자문해 볼 필요가 있다. 의사소통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다.
- 나쁜 리더를 바로 알아보는 2가지 판별법 (일종의 리트머스 시험지)
(1) 자신의 권한을 과시하며 권한을 남용한다.
(2) 남의 탓을 많이 한다. 실패의 원인을 늘 자신의 바깥에서 찾는다.
- 직원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다 알고 있는 상사는 좋은 관리자가 아니다. 그만큼 직원들에게 자율권을 주지 않는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 우리는 얼마나 다른 사람의 생각을 추측하느라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는가? 추측하지 말고 솔직하게 이야기해 달라고 말하자.
- 믿음(BELIEF)에는 거짓(LIE)이 숨어 있다. BE + LIE + F. 직원들을 믿는다고 말했다면 그 믿음에 거짓이 없어야 한다.
- 건설적인 비판이란 사실 없다. 건설적인 비판은 그 비판을 듣는 자에게는 위협적인 비판으로 느껴진다. 거의 그렇다.
- 때론 내부의 적이 외부의 적보다 무섭고 강력하다. 리더 자신이 내부의 적은 아닌지 늘 경계해야 한다.
[흥미로운 링크]
- 경영자들은 채용할 때 지원자의 실력보다는 자기와 같이 어울려 놀기에 좋은 사람을 뽑으려는 경향이 있다는. 문화적인 동질성에 끌린다는.
- 검지(두번째 손가락)가 약지(네번째 손가락)에 비해 짧을수록 공격적이고 다혈질적이며 성취욕이 강하다는.
- 말 한 마디의 힘. 눈물이 찔끔 나올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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