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나는 이런 책을 읽었다   

2010. 8. 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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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에는 모두 4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아무래도 7월에 10일 넘게 여행을 다녀온지라 읽은 양이 적습니다. 여름 휴가철만 되면 '휴가 때 읽어야 할 책'이라는 타이틀로 여기저기서 추천이 잇따르지만(저도 추천한 바 있지요 ^^), 실제로 휴가 때 책 읽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개인에 따라 책 읽기가 업무의 연장선에 있다고 느껴진다면 책에 손이 가기 어렵겠죠.

암튼 7월에는 책 읽기도 휴가를 내버렸으니(?), 8월에는 좀더 많은 양의 책을 읽을 생각입니다. 그래서 주문도 해 뒀지요.


7월에 읽은 책 4권은 모두 추천하고픈 책입니다. 소위 '강추'입니다. ^^ 즐거운 독서 생활하세요.


선택실험실
쉬나의 선택 실험실 : 우리에게 옳은 선택이란 무엇인지에 관한 질문을 묵직하게 던져주는 책. 선택과 관련한 여러 가지 심리 연구들이 잘 정리된 책입니다. 제가 북모닝CEO에 서평을 남기기도 했지요. 여러분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위험한 경영학
위험한 경영학 : 경영학의 실체를 파헤치고 소위 경영의 구루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헛된 이론을 맹렬하게 비판하는 책. 유명한 컨설팅 사에서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느꼈던 컨설팅의 부조리함도 동시에 고발합니다. 경영학을 비판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고 싶은 분들게 이 책을 강추합니다. '여기'에 책 내용에 대한 정리를 해두었으니 참고하세요.


SLACK
Slack(슬랙) : 사실 별 생각 없이 들춰본 책이었는데, 그 내용에 빠져든 책입니다. 저자의 주장에 모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유와 약간의 비효율에서 창의가 발현된다는 저자의 생각에는 깊게 공감합니다. 무조건 열심히 하면 뭔가 이뤄진다는 생각에 천착한 경영자라면 이 책이 자신의 경영철학을 반성케 할 겁니다. 강추합니다. 책의 내용을 정리한 저의 포스팅을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겁니다.

아름다움은 왜 진리인가
아름다움은 왜 진리인가 : '대칭'과 관련한 수학의 역사와 연구의 내용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교양과학서입니다. 갈루아가 창시한 '군론'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서술되지요. 수학적인 배경이 약하다면 이 책은 읽기가 녹록하지는 않을 겁니다. 저도 꽤 힘들었지요. 하지만 수학에서 말하는 대칭의 개념을 이 책처럼 개괄한 책은 없을 겁니다. 수학에 관심이 많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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