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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엔 북적이는 공원이 평일엔 고요했습니다. 잔디밭에 자리 깔고 누워 쉬엄쉬엄 책을 읽으면 딱 좋을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뭐가 분주한지 저는 계속 돌아다니면서 연신 막샷만 날리고 말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좀 아쉽습니다.
이제 여름의 시작인 6월입니다. 여름을 알리는 꽃들이 공원에 가득하고, 보리도 이삭이 패여 수확을 앞두었습니다.
6월의 꽃에 취한 하루,
시간은 참 빠르게 지납니다.
(*클릭하면 사진이 시원하게 보입니다.)
보리가 익어갑니다. 곧 누렇게 변하겠군요. ^^
보리밭 옆에 노랗게 도열한 창포꽃
잎이 날 때부터 붉게 물든 홍단풍
연못과 팔각정. 고즈넉한 분위기가 좋습니다
공원의 광장
커다란 꽃잎이 매력적인 작약
작약꽃은 어른 손바닥만 합니다.
홍접초라고 불리는 오렌지색 꽃밭
그 색깔이 오묘합니다
홍접초 꽃밭에 외로이 핀 이름 모를 꽃
여기가 홍접초 꽃밭
붉은 장미도 탐스럽게 피었습니다
'나는 백장미'
잠시 쉴 때 모델 노릇을 해준 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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