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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가 발달한 일본의 기차들은 어느 노선을 달리느냐에 따라 각기 브랜드가 있더군요. 색깔과 모양이 다른 기차들을 타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노선별로 특이한 '브랜드 기차'를 운행하면 어떨까요?
'부산 행' 기차보다는 '부산갈매기 호'라는 브랜드를 가진 기차가 더 친근하지 않을까요? 철도공사에서 한번 생각해 볼 일입니다. ^^
후쿠오카 하타카역에서 뱃부로 향하는 '소닉(Sonic)' 기차. 차체 색깔이 파랗습니다. 의자 모양이 미키마우스 귀 처럼 생긴 게 특징이죠. 그 모양이 소닉 기차의 로고로 쓰인답니다.
소닉(Sonic) 기차의 화장실 옆에 전시된 곰 인형
뱃부에서 오이타로 향하는 흰색 기차. 날렵하게 생겼습니다.
오이타에서 유후인으로 향하는 2량 짜리 미니 디젤 기차. 귀엽게 생겼습니다. 모든 역에 다 서는 완행 열차죠.
유후인에서 오이타 쪽으로 향하는 빨간색 기차. 1량 짜리라서 더 귀엽습니다.
유후인과 후쿠오카 사이를 운행하는 관광열차, '유후인노모리' 기차입니다. '유후인 숲'이라는 뜻이죠. 차체가 높아서 시야가 넓습니다.
유후인역의 이정표 모습. 유후인은 온천의 도시랍니다.
유휴인 역 플랫폼에 마련된 온천 족욕장. 우리나라의 역에도 이런 것이 있으면 좋겠다는...
후쿠오카에서 하우스텐보스 구간을 운행하는 '하우스텐보스 특급 열차'.
나가사키에서 사세보로 향하는 '시사이드 라이너 호 열차'. 실내가 기차라기보다는 전철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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