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프라하에서 버스로 2시간 15분 거리에 있는 도시인 카를로비 바리를 찾았습니다.
온천으로 유명한 도시죠. 헌데, 우리나라처럼 몸을 담그는 개념의 온천이 아니라 
돌아다니면서 컵에 받아 '마시는' 온천입니다.

녹물에 소금을 탄 찝찌름한 맛이 났는데, 
여러 가지 병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어깨가 좀 아파서 몇잔 마셨는데, 영 입에 붙지 않더군요. ^^
몸에 좋은 건 입에 안 맞나 봅니다.

거리와 건물들이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요양하면서 쉬기 좋은 아담한 도시여서
제 마음대로 '치유의 도시'란 이름을 붙여보았습니다.

카를로비 바리에서 돌아와 프라하에서 저녁을 먹고
야경을 감상했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엄청 피곤한 몸을 이제 뉘여야겠습니다.
내일은 쿠트나호라를 가야 하니까요.

(*클릭해서 크게 보면 더욱(?) 좋습니다.)

카롤로비바리로 가는 노란 버스

가는 길에 자주 출몰(?)했던, 포도밭으로 추정되는 밭.

온천을 '클로나다'라고 부르는데, 사진은 그 중 하나.

빨대가 붙은 전통컵에 마신답니다(종이컵에 마셔도 누가 뭐라 안 함)

클로나다의 웅장한 주랑

이렇게 받아 마시면 됩니다.

또다른 클로나다

건물들이 깔끔하고 아주 예쁩니다.

3층 높이까지 치솟는 온천!

이 지역의 전통과자. 얇고 바삭바삭하고 달콤해서 입에 살살 녹습니다.

온도별로 골라마시는(?) 즐거움

카를로비바비를 뒤로 하며, 찰칵!

프라하로 돌아와서, 바츨라프 광장 앞 국립미술관의 웅장한 모습을 담았습니다.

저녁으로 클레뇨와 글라쉬(뒤에 보이는 것)을 먹었지요. 양이 많아서 남겼다는...

카를교 옆 건물에 불이 들이오고...

프라하의 밤이 시작됩니다.

자물쇠가 나란히 걸려있네요. 누군가가 사랑이나 행복을 약속하는 증표로 남기고 간듯...

프라하의 밤은 깊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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