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족과 함께 당일치기로 충북 단양에 다녀왔습니다. 예전부터 보려고 벼렀던 단양8경을 보기 위해서였죠. 시간이 부족하여 결과적으로 8가지 비경 중 단지 4가지만 보고 왔지만, 오랫만에 가족과 함께 갑작스레 떠난 당일치기 여행이라 즐거웠죠. 서울에서 2시간 3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곳입니다. 당일치기로 갔다 오기에 딱 좋은 거리죠.
못 찍은 사진이라 계면쩍지만 여기에 사진 몇 장을 공유해 봅니다.
충주호 유람선 선착장
선착장 주변에 몰려든 물고기들.
바람이 시원합니다.
단양8경 중 하나인 구담봉
역시 단양8경 중 하나인 옥순봉
충주호 주변의 기암괴석
유람선 승무원이 팝콘을 물고기에게 던져줍니다.
고수동굴로 이동!
에일리언이 튀어나올 것 같은 분위기
종유석
단양 8경 중 하나인 도담삼봉
왼쪽이 처봉, 가운데가 남편봉, 오른쪽이 첩봉이라고 합니다. 첩이 임신한 듯 배가 불룩하고, 처는 화가 난 듯 등을 지고 앉아 있다고.... 안내서에 씌여 있네요.
도담삼봉을 좋아했던 삼봉 정도전.
모터보트를 타고 한바퀴 돌아볼까?
10분도 안 돼 끝나고...
단양의 특산물, 마늘이 들어간 '마늘 갈비'를 먹고 천천히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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