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4로 찍은 장미꽃   

2010. 10. 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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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참 이상한 날씨였습니다. 아침에 해가 나서 오늘 날씨가 좋을 줄 알았는데, 점심 무렵에 비가 세차게 쏟아지더군요. 그러다 오후가 되니 하늘이 푸르게 빛나는 전형적인 가을날씨를 보였죠. 이때다 싶어서 답답한 마음을 해소하기 위해 공원 산책에 나섰습니다.

공원 한 쪽에 마련된 장미광장에 가니 갖가지 장미꽃이 소박하게 피어 있더군요. 10월 5일부터 장미축제를 한다고 해서 미리 가봤는데, 그간 날씨가 좋지 않은 까닭인지 장미꽃들이 풍성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모양과 색깔이 다른 장미를 한꺼번에 보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장미 종류가 그렇게 다양한지 새삼 알게 됐죠.

장미광장을 나와서 다시 공원 한 바퀴를 도는데, 서쪽하늘부터 검은 먹구름이 밀려오더니 소나기 같은 비가 내리더군요. 하필 비 피할 곳 없는 곳에서 느닷없이 맞은 비라서 그만 옷이 젖고 말았습니다. 중간에서 쉬면 몸이 식어 감기에 걸릴까봐 집까지 그냥 뛸 수밖에 없었죠. 하여튼 하루 동안 급변하는 날씨를 보니 이제 예년 기후가 아닌 듯합니다.

장미광장에서 아이폰 4로 찍은 사진들을 올려 봅니다. 아이폰 4의 카메라 성능이 좋아졌다고는 하나, 한계는 있더군요. 제가 못찍은 탓이겠지만요.

이렇게 일요일이 가네요.


푸르고 맑은 하늘


전형적인 가을 하늘, 그리고 평화의 문.


흰 장미. 아마도 '댄싱걸 오브 이주'라는 품종인듯.


분홍 장미. 품종이름은 모르겠네요.


백장미. 역시 품종이름은 모르겠다는....ㅋㅋ


흑장미. 사진 상으로는 색깔이 좀 이상하게 나왔지만, 진짜 색깔은 검은색이 도는 짙은 붉은 색입니다.


주황 장미. 품종은 모르겠네요. ^^


노란 장미. 역시 품종이름은 모르겠다는 (적혀 있는데, 미처 기록하지 못했네요)


핑크색 장미의 속살.


햇살이 부서지는 장미광장


푸른 하늘 아래에 풍성하게 핀 '댄싱걸 오브 이주(Dancing Girl of Izu)'


만개한 노란 장미


'카렌'이라는 장미


'테라코타'란 이름의 넝쿨장미


'허니 부케'란 이름의 장미. 분홍색 노란색이 묘하게 섞인 꽃입니다.


'프린세스 드 모나코'란 이름의 분홍 장미


'아프로디테'란 이름의 우아한 본홍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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