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같은 OTT에 볼것이 넘쳐나는 세상입니다. 볼 게 너무 많아 고르는 시간이 더 걸리고,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마는 날엔 계속 봐도 질리지 않는 나의 '반려 영화'들을 다시 꺼내보곤 합니다. 너무나 많이 봐서 질릴 법도 하지만, 볼 때마다 못보던 장면과 느끼지 못하던 감정을 만나곤 해서 저에게는 늘 새로운 영화이기도 하죠.
그 다섯 편을 여기에 공유합니다. 어쩌다보니 모두 남녀 주인공이 등장하는 사랑 영화들이군요. 여러분도 자신만의 반려 영화가 있는지요? 있다면 공유해 주시겠습니까?
8월의 크리스마스
누구나 겪었을 헤어짐의 시간을 따뜻한 온기로 기억하고 보듬어주는 영화. 주인공 '정원'의 마음에 빙의케 되는 영화
One Fine Day
두 주인공의 티키타카와 뉴욕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이 어우러지는, 뉴욕행 비행기표를 끊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유쾌하고 아름다운 영화
호우시절
누구나 겪었을 사랑과 실연의 시간을 따뜻한 온기로 기억하고 보듬어주는, 그리고 마침내 찾아올 재회의 시간을 기대케 하는 영화
화양연화
아슬아슬하고 '소리없는 아우성' 같은 두 사람의 감정선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안타깝게 굴절되며 끝나는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파리에 대한 로망은 도시 자체가 아니라 도시의 뒷골목에 차곡차곡 쌓여있는 많은 이들의 기억에 있음을 느끼게 하는 영화. 나의 황금기는 언제일까, 생각케 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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