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식님과 같이 일하는 직원들 중 우수인재라 할 만한 직원이 있나요? 평소에 그 직원을 어떻게 대하고 있나요? 일 잘한다고 그를 방치하고 있지 않나요? 일 못하는 직원들에게 신경 쓰다가 말입니다. 그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지 않으면 다른 회사에 그를 뺏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유정식님이 우수인재에게 어떻게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지 알려 드립니다.
1. 성과 인정: 그에게 업무에 대한 권한을 부여하고,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 것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일 잘하는 건 당연하다'는 식의 태도는 그에게 상처를 줍니다.
2. 회사와의 연결: 우수인재는 조직 내에서 자신을 증명하길 원합니다. 그의 성과가 회사 전체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인식시켜 주세요.
3. 관심 파악: 우수인재에서 우리 회사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 때문에 우리 회사를 다니는지 파악하세요. 이와 함께 그의 건설적인 비판에도 귀를 기울이세요.
4. 공정한 보상: 우수인재는 자기가 일을 잘한다는 걸 잘 압니다. 그래서 그에 따른 보상을 원하죠. 리더는 그가 기여도에 맞는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HR에 강하게 어필해야 합니다.
5. 좋은 동료: 가장 좋은 보상은 좋은 동료와 함께 일하도록 하는 것이라죠? 적어도 우수인재의 동기를 갉아먹는 동료가 있는지 살펴보기 바랍니다.
6. 교육에 투자: 우수인재일수록 본인에게 어떤 교육이 무슨 목적으로 필요한지 잘 압니다. 그의 니즈에 귀를 기울이고 그가 교육을 통해 성장하도록 도우세요.
유정식님, 우수인재는 '어차피 잘하니까 신경 안 써도 돼'라는 생각은 신뢰가 아니라 사실 방치입니다. 그에게 유정식님의 관심을 선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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