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으로 3행시를 써 보다   

2008. 6. 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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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웃자고 써 본 3행시입니다.
써 보니 재미는 없군요. ^^


이/ 이십년 넘게 일구어 놓은 민주주의
명/ 명박이(李) 당신 때문에 산산이
박/ 박살난 민주화의 거탑

이/ 이쁨 받고파 다우너(downer)도 오케이 했나
명/ 명명백백 불평등한 쇠고기 협상
박/ 박명수도 뿔났다, 우씨~~!

이/ 이주일처럼 뭔가 보여주고 싶었나
명/ 명 짧은 놈 턱 떨어질까*, 왜 이리 밀어 붙이나
박/ 박악한* 성질 한 번 고약하구나

이/ 이십일 넘게 열린 청계천 촛불집회
명/ 명예나 돈 바라고 국민이 일어났겠는가
박/ 박사들 줄줄이 많은 정부가 왜 모르나

이/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명/ 명색이 대통령인데 무르지도 못하고
박/ 박수 쳐 줄테니 재협상에 임하라

이/ 이사 간 무현이로부터...
명/ 명박이 형, 대통령 못 해먹겠지?
박/ 박카스 마시고 정신 차려~~


* 명 짧은 놈 턱 떨어질까 : 성격이 매우 급함을 뜻하는 속담
* 박악하다 : 됨됨이가 변변치 못하다

아래 사진은 재미있어서 퍼왔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출처 : 다음 카페 '원피스 만화' http://cafe.daum.net/dnjsvltmrhk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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