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하는 CEO'를 읽어보니...   

2013. 7. 1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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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착각하는 CEO>를 읽고 몇며 독자분들이 달아주신 서평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 말씀 드립니다. 




cl******님

심리학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책을 보면서 실감하게 됩니다. 그동안 상식적으로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것이 그렇지 않구나 알게 되는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심리학 검증을 경영에 접합하여 쉽게 풀어나가는 이야기는 두꺼움에 비해서 쉽게 읽어 나갈 수 있습니다. 강추입니다. 



 shin***님

제목부터 상당히 도전적이고, 흥미를 유발한다. 이메일로 신간 안내를 받고, 제목에 이끌려 클릭해서 요약된 책 내용을 읽고, 바로 구매 버튼을 눌렀다. 반값 할인의 이벤트 영향도 있었고. 회사에서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많은 "지혜"가 여러 심리학 실험 데이터를 근거로 사실과 다를 수 있음을 적시하고 있다. 580여 페이지의 두꺼운 책임에도 쉽게 잘 씌여 있어 빠르게 읽을 수 있다. 한 번 다 읽고 다시 읽어볼 가치가 충분히 있는 책이다. 중간 관리자 이상, 인사팀, 기획팀 등에서 읽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내용이 많다고 생각하다. 물론 CEO의 의지에 달려 있겠지만.



jj****님

조직을 운영하다 보면, 혹은 경영 전략을 수립하다 보면 항상 당연시 하는 믿음들이 있다. 내부 직원들을 경쟁시켜야 성과가 높아지리라는 예상, 뛰어난 직원을 승진시키면 더 잘 할 것이라는 생각, 연봉을 높이면 더 열심히 일할 것이라는 기대, 선수가 선수를 알아볼 것이라는 신념, 구체적인 목표를 세세히 설정해야 목표 달성이 가능하리라는 통념, 여러 사람이 머리를 맞대야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다는 관습 등등.



귀를****님

제목에서 느껴지는 거리감과는 달리, 읽어보면 굉장히 흥미진진하고 현장감 넘치는 심리실험과 통찰들책의 두께를 잊고 열독에 빠지게 만든다. 뜻밖의 수확! 



미***님

저자의 프로필을 살펴보니 이분이 쓰신 책은 거의 다 읽어본것 같다. 디맨드라는 역서까지. 지금까지의 도서들이 대부분 경영을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분석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면 이번에 나온 착각하는 CEO는 경영에 심리를 접목하여 무려 560여 페이지에 담아낸 책이었다. 다양한 실험들을 기반으로 전체 구성을 조직의 심리, 사람의 심리, 전략의 심리라는 3부로 나누어 기술하고 있는데 실험 내용 자체는 여러 심리학 서적을 통해서 접해보았던 것들이 많긴 했는데 그렇지 않은 내용들과 더불어 실제 조직생활에서 생각해볼만한 테마와 잘 연계되어 있어 두꺼운 분량임에도 읽어나가는데 지루함은 별로 없었다.

 

이분 글의 장점은 다른 연관도서에서는 보기 힘든 접근법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보통인재에 투자해야하는 이유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파트였다.(p.201) '직원능력=역량/인건비', '역량비용=인건비/역량'이라는 두개의 공식을 바탕으로 같은 연봉을 받고 있지만 능력이 차이나는 두명의 직원을 분석해 놓은 결과는 여러번 읽어보았다. 결론만 이야기하자면 결국 역량 1단위를 발휘하는데 드는 비용인 역량비용의 감소분은 보통인재가 더 크기 때문에 여러 조건이 동일하다면 이미 뛰어난 직원들의 능력을 더 높이는데 투자하는 것보다는 보통 수준의 직원들의 능력을 끌어오리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예전에 보았던 슬랙(slack)이라는 책을 생각나게 했던 무임승차자의 발본색원이 가능할것인가에 대한 파트나 직원을 경쟁시키면 성과가 좋아질까를 분석한 파트 등도 재밌게 읽어볼 수 있었던 부분이었다. 많은 경영서들이 철인(哲人)이 되기를 요구하는 가운데 착각하는 CEO라는 제목을 가진 이 책은 사고의 오류, 편향을 받아들이게 만들고 이에 기인한 오판단을 덜하도록 유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볼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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