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여행의 첫 여정은 특이한 지질 구조 덕에 공룡들의 화석들이 대규모로 발견된 드럼헬러(Drumheller)입니다. 공룡의 실제 서식지는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지라 공룡을 좋아하는 아들에게는 좋은 기회라 생각했죠. 캘거리에서 렌터카를 빌려 드럼헬러로 달리니 1시간 30분 정도면 닿더군요. 가는 길에 도로 양쪽으로 펼쳐진 풍경이 "여기가 바로 캐나다구나"라는 걸 실감나게 합니다. 


드넓은 평원에 유채꽃밭이 펼쳐져 있고, 푸른 하늘과 낮게 깔려 흘러가는 구름이 만들어 내는 풍경은 몇번이고 차를 세우고 싶을 정도로 만듭니다. 윈도우 XP의 기본 배경화면 (푸른 하늘에 푸른 언덕)이 실제 사진이라는 말에 믿지 못했었는데, 캐나다에서는 그것보다 훨씬 아름다운 풍경을 어디서나 만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초행길이라 차를 세우기가 좀 그래서...) 사진으로 담지 못했습니다. 이제부터 좋은 풍경이 나타날 때마다 차를 세우고 사진으로 담아볼 요량입니다. ^^


오늘의 여행을 몇 장의 사진으로 짧게 요약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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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타고 갈 에어 캐나다 비행기. 항상 이때가 가장 설레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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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헬러에 있는 로열 티렐 박물관을 들어서니 관람객을 맞는 티라노 사우루스의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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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티렐 박물관은 공룡 연구도로 유명하답니다. 발굴한 공룡 화석을 정제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연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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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티렐 박물관의 입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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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앞에 있는 전망대로 오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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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로열 티렐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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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주변의 특이한 지형을 둘러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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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화석 발굴 체험(1시간 30분 소요. 20 캐나다 달러)을 끝낸 아들과 함께 다시 박물관 내부를 구경합니다. 티라노 사우스루스의 포스가 장난이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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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모양으로 발굴된 공룡 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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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담기 어려울 정도로 큰 해룡의 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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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화석이 사실적으로 전시되어 있네요(진짜인지 모조인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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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에 여러 개의 넓적한 판이 달려 있는 스테고 사우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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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공룡을 잡아 먹는 모습도 연출되어 있고... (어떤 공룡인지는 기억나지 않네요. 공룡 이름은 참 어려운데, 아이들은 어떻게 그리 쉽게 외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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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제일 좋아하는(것으로 추정되는) 트리케라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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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모습의 동물(아마 양서류인 듯). 좀 징그럽게 생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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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머드의 골격도 전시되어 있네요. 이 밖에 여러 공룡과 초기 포유류의 화석이 있는데 이 정도로 줄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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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드럼헬러의 동쪽에 위치한 후두스(Hoodoos)란 곳에 갔습니다. 풍화작용과 침식작용으로 버섯 모양의 암석이 있는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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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특이한 모양의 암석은 이게 전부입니다. 지난해에 갔던 터키의 카파도키아에 비하면 초미니 규모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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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산을 오르기도 하고 사진을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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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로 차를 돌려 캘거리 타워 앞에 섰습니다. 저녁 8시의 캘거리 시내는 마치 새벽인 듯 보행자들을 별로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해가 떨어지니 날씨도 급격히 쌀쌀해지더군요. 사실 캘거리 시내는 볼거리가 별로 없어서 사진도 찍지 않았습니다. 캘거리 시내 사진은 이 사진이 유일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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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esar's Steakhouse란 곳에서 좀 늦은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립아이 스테이크의 육질이 부드럽더군요. 하지만 좀 비쌌습니다. 두 종류만 주문했는데 팁 포함해서 87 캐나다 달러였으니까요. 저녁을 먹고 호텔로 돌아오니 벌써 밤 11시. 피곤이 몰려와 대충 씻고 바로 잤습니다. 


내일은 캘거리 외곽의 해리티지 파크에 들렀다가 밴프(Banff)로 이동합니다. 로키 산맥의 웅장함이 자못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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