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나는 이런 책을 읽었다   

2010. 4. 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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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저는 모두 6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 많은 독서량은 아니군요. ^^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기 때문이라는 변명을 해봅니다. ^^

책을 많이 읽으려면 유혹을 참아야 합니다. ^^



수중혜
수중혜 : 책 읽을 시간이 적은 리더를 위해 여러 가지 도움될 만한 문구들을 모아놓은 책. 잡동사니 같은 느낌도 없지 않으나, 오며 가며 자투리 시간 동안 읽기엔 나름 괜찮은 책.

브레인 룰스
브레인 룰스 : 인간의 기억, 지능, 심리의 기저엔 뇌가 자리잡고 있죠. 뇌에 관한 책들이 용어의 복잡함 때문에 많이들 어려워 하는데, 이 책은 쉽게 접근하는 터라 술술 넘어갑니다. 뇌에 관한 책 읽기에 실패했다면 이 책으로 시작하면 좋겠네요.

트래픽
트래픽 : 인간의 생활에 떼려야 뗄 수 없는 자동차 문화에 관해 총집대성한 책. 도로가 막히는 이유, 교통을 흐름을 최적화하는 방법, 교통사고를 적게 내기 위한 노력 등을 풍부한 사례로 소개합니다. 자동차와 관련한 인간의 심리도 잘 다룹니다. 600 페이지가 넘는 책이라 부담스럽지만 꼭 읽어보세요. ^^

미래를 지배하는 식스 픽셀
식스 픽셀 : 여섯 개의 단계가 아니라 여섯 개의 픽셀만 넘으면 모든 사람들이 인터넷이라는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다는 생각을 담은 책. 개인이든 기업이든 온라인에서 자기정체성을 확립하고 사람들과 연결하는 일이 왜 중요하고 필수적인지 강조한다. 다소 지엽적이고 약간은 평이하다는 느낌.

동적평형
동적 평형 : 생명은 기계와 같은 구조가 아니라 끊임없이 무엇인가가 들어오고 나가는 '동적 평형' 상태의 흐름임을 강조하는 과학 에세이. 전작인 '생물과 무생물 사이'란 책과 궤를 같이 하는 책. 쉽게 쓴 과학 에세이라 일반인들도 분자생물학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추천합니다.

인텔리전스
인텔리전스 : 인간의 지능이 유전에만 종속된 것이 아니라 '환경'에 지대한 영향을 받는다는 주장을 펴는 책. 우리가 유전적 차이라고 의례 믿는 것들이 사실은 환경의 미묘한 차이에서 기인함을 이야기합니다. 약간 전문적인 용어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어려울지 모르겠지만, 읽어 볼 가치가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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