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에 열린 학교 운동회   

2010. 5. 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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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린이날.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봉사하는 날입니다.  헌데, 오늘은 운동회가 열리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부모들을 참여시키려는 학교 측의 배려(?)인가 봅니다. ^^ 놀이공원에서 인파에 시달리는 것보다는 이렇게 학교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더 낫겠다 싶더군요.

운동회는 실내 체육관을 빌려서 하더군요. 온가족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운동장에서 흙먼지를 마시고 뙤약볕을 받으며 치렀던 어릴적 운동회와는 사뭇 다른,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세상이 많이 달라진 듯한 느낌이지만, 생각해 보면 이해가 됩니다. 요즘 도심의 초등학교는 운동장이 비좁고, 또 마이크를 사용하면 주변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이렇게 따로 시설을 빌리는 것이 좋은 방법일지 모릅니다.

운동회 모습을 담긴 사진을 몇 장 올려 봅니다.

운동회가 열린 잠실학생체육관. 대관료가 비싼 것 같지만, 학교행사 때는 3만 4천원에 불과하다는군요.


체육관 내부의 모습. 운동회가 곧 시작!


백군, 청군 기수들과 대표들이 입장합니다.


작지만 성화를 봉송하고 점화도 합니다.


치어리더가 나와 흥을 돋웁니다.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경희대 태권시범단. 폴짝폴짝 재주 넘기를 잘 합니다.


1학년 아이들이 꼭두각시 무용을 하기 위해 입장합니다. 멀리서 보니 꼭 사탕 같습니다. ^^


꼬마신랑과 색시의 짝짝꿍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들의 율동


각시를 업고 빙그르르...


"우리 각시, 얼마나 예쁜지 한번 볼까?" ^^


공 굴리기 시합.


아빠들의 삐에로 디스코 경연. 자식을 위해서 망가지는 아빠들. ^^


오 필승 코리아~ 율동.


1학년생들의 쏘세지 나르기 게임. 생각보다 쉽지 않은지, 미끄러지고 넘어집니다. ^^


줄다리기. 백군이 2:1로 승리.


운동회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릴레이 달리기. 남녀 모두 청군이 승리!


금년엔 청군이 우승했습니다. 폐회선언이 끝나고 이제 집으로 갈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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